도망쳤다고 하기에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지. - P200
아키미쓰는 너에게 가나이의 시신을 발견하게 하고, 자신은 뒤늦게 온 것처럼 가장해서 자기를 용의선상 밖에 뒀어. - P202
그러나 조폭 수사 전문가도 아닌 일개 파출소 순경이 대체 무슨 일로 조직과 갈등을 빚었다는 걸까. - P203
흉기는 나가하라가 가지고 있던 뉴넘브. - P204
그게 만약 유서가 아닌 뉴넘브를 숨겨 둔 곳을 적은 글이라면 - P206
지토세 집안에 소유한 도장에서 경찰관들이 몸을 단련하고있다는 뜻이다. - P215
"······고스게 선배는 뭔가 어려워하는 것 같았는데." - P218
"아마 우리 파출소에서 나가하라 선배를 가장 잘 따랐던 사람은 우에시마였을걸요." - P219
차기 당주인 지토세 다쓰노리와 아키미쓰는 나이 차가 열 살은 난다. 대체 어떤 접점이 있는 걸까. - P220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알고 허세를 부리며 고개를 숙이는 청년이. - P225
집배원은 "제복 입은 경찰관이 강을 보며 우두커니 서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 P227
히로시게 선배 시시오이 파출소 전임 소장 - P228
책임을 지고 희망퇴직. 그리고 그 뒤로는 민간 특별 수사관 행세 - P229
"나가하라의 실종은 자살도 사고도 아닙니다. 사건입니다." - P230
"고스게 씨와 모리 씨는 오랜 노름 친구였지. 그리고 같은 남중 출신이고." - P232
"무전기만 발견된 게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합니다." - P233
변사사건 시신의 최초 발견자는 나가하라와 아키미쓰 - P236
아무튼 그 동반자살 사건 때문에 나가하라의 주가는 더 올라갔어. - P237
"자, 내가 아는 건 다 알려줬어. 이제 나가하라가 사건에 휘말렸다는 근거를 대 봐." - P239
"지역 밀착이라고 하면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실상은 유착이지." - P240
가나이를 죽이고 싶어 한 인간이라면 차고 넘칠 만큼 많았지만 그 뉴넘브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은 한정돼 있어. - P241
유서가 있는 것처럼 연출하기 위해. - P243
가나이 씨와 모리씨가 왜 나가하라를 죽여야 했는가. 그 동기 - P248
저녁에 일을 마치는 일근은 근무시간이 짧기는 해도 일수가 늘어난다. - P249
나가하라와의 관계를 캐고 다니는 요지의 행동은 그 암묵적인 룰을 위반하는 것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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