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못 돌아오는 게 아닌가 하는 예감 - P437
‘아내에게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것 - P438
그에게 책임을 지우겠다는 마음 따위는 털끝만큼도 없었다. - P441
"딱 한 번 만났지. 네가 중학교 2학년 때였어." - P443
아이의 나이를 계산해 본 마사쓰구는 그 아들이 자신의 아이임을 깨달았다. - P444
가쓰코는 망설인 끝에 아이에게 그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승낙했다. - P445
"만날 수는 없다 해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과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했어. 그리고 그 끈이 아무리 길어도 희망을 품을수 있으니 죽을 때까지 그 끈을 놓지 않겠다고 하더구나." - P446
맨 먼저 모나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은 유키노부와 레이코가 새 생명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가 하는 점이었다. - P452
"엄마가 세상을 뜬 후에는 무엇이 모나를 위한 길인지 줄곧 생각했어.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역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거였지. - P452
어떻게든 너를 행복하게해 주고 싶었지. 왜냐하면………. 아빠는 모나를 사랑하니까." - P453
사고를 당한 후 마사미는 인격이 변했다. - P455
사고력과 기억력은 떨어졌어도, 모리모토 유미에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남아 있지 않았을까. - P456
모리모토 유미에의 여동생은 유미에의 남편이 동반 자살을 기도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했다. - P456
엄마의 삶의 방식을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 - P458
내일 가겠습니다, 하고 마쓰미야는 대답했다. 만에 하나 늦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 P459
공이 놓인 스탠드 밑에서 나온 사진 - P463
틀림없어, 하고 확신했다. 이 사람은 내 아버지다. - P464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점차 드러나는 두가족의 불행한 과거사 그리고 젊은 형사의 고뇌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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