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었지. 전부 정신이 나가서 멍한데 빈방을 찾고 앉았으니. 그렇게 새뮤얼을 처음 만났어." - P70
몰골은 추레했지만 말하는 것도 그렇고 행동거지도 어딘지 고상했어. - P71
조커 변수나 함정 등 불길한 징조를 암시하는 카드였다. - P72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 거지?" - P76
하워드는 적은 내용중 새뮤얼이 스페인어를 썼다는 말에 밑줄을 그었다. - P77
마지막으로 새뮤얼과 접촉했던 사람, 카를로스 - P81
"왜냐하면 그는 디아블로이기 때문이오." - P84
"Mi Dios, hazme perdonar a esa mujer, calma la furia que haydentro de mi, y asi podré abrazar su dolor." 신이시여, 그녀를 용서하게 해주소서. 제 분노를 잠재워 주시고 그녀의 아픔을 감싸줄 수 있게 해주소서.‘ - P85
그런데 날 놀라게 만든 건 그것이 그날 오후 내가 마음속으로 기도한 내용 - P86
새뮤얼의 발자국은 하워드의 상상을 뛰어 넘어 한 번도 발을 디디지 않은 곳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 P89
30대초반 외모를 지닌 134세의 남자는 한 손에는 콜라병을 든채 사람의 마음을 읽는 예언자였다. - P91
가장 좋은 방법은 납세 기록을 조사하는 것 - P92
새뮤얼은 이들이 재직 중이던 1954년부터 1955년까지 청소부로 근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 P94
남은 건 할아버지뿐인데 그가 바로 새뮤얼 씨입니다. - P96
"하워드 씨. 이분은 저희 행정관이신 스튜어트 씨입니다" - P98
행정관의 태도를 볼 때 새뮤얼은 이곳에서도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는 듯했다. - P100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숨기려 하는 것일까. - P101
다시 직원들이 단골로 삼을 만한 술집 - P102
"가끔 세상에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거같아요." - P106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었다. - P112
"마치 신부님한테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이라고 할까." - P115
박사님의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어. - P116
"혹시 새뮤얼 씨 사진 남아 있는 건 없나요?"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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