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못 찾았어...." - P261

히라타는 그 집에 갔다가 덜컥 현장을 목격했고, 순간적으로 인공호흡을 해주려고 했을 뿐이다. - P262

류스케는 나오코를 죽인 진짜 범인이 자신인 줄도 모르고 진실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자못 의기양양하게 경찰에 출두했다. - P262

공범 - P263

그 아이를 죽인 건 이 노인네다. - P264

예상했던 대로 유키코의 목소리였다. - P265

네가 몰랐던 건 오늘 하루뿐이지만, 내가 몰랐던 건 팔 년이야. - P265

할아버지가 그때까지도 나오코의 목을 손으로 잡고 있는 거. - P266

"할아버지는 전처를 닮은 여자가 이따금 집에 오는데 그 여자가 자기에게 그 아이를 죽이라고 했다고… 그래서 죽였다고 했대. 그 여자가 누군지는 경찰에서도 금세 알 거야." - P267

큰 폭풍 - P268

다케히코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처럼 뻔뻔스럽고 당당한 얼굴로. - P269

그 아이에게는 아무 죄도 없지만, 이 집안의 짜증스러운 일들은 모두 그 아이 때문에 빚어진 것이었다. - P270

내 인생에서 털어내고 싶은 두 사람 - P270

유키코 그리고 아버님 - P271

피로감의 장본인인 시아버지와 죽은 시어머니의 눈까지 의식하면서.…. - P272

은밀히 시아버지의 귀에 대고 - P273

나는 그것 때문에라도 시아버지를 이용해 나오코에게 뭔가 큰일이 터지기를 바랐다. - P274

무더운 날씨 - P275

나는 단지 류스케가 범인이었으면, 하고 바랐을 뿐이다. - P276

가요의 얼굴 옆에 놓인 인형의 얼굴 - P277

이따금 찾아오는 타인 - P278

류스케는 그걸 염려해서 일부러 아버님이 한 말은 밝히지 않을 작정이다. - P279

모두 나오코만 예쁘다고 하고 자신은 무시한다는 것을..…. - P280

엄마일까. 아니, 분명 그 애다. 그 애는 아직 죽지 않았다. - P281

흙의 입이 괴로운 듯 움찔거렸다. - P282

하지만.… 진짜 숨바꼭질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 P282

자비 - P283

죽여도 좋아. - P284

섬의 밀림 속에 들어가 한 소녀를 만났던, 만나버렸던, 그때도. - P285

그 눈은 나륾 거부하고 있었다. - P286

아내 아키요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나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치매에 걸린 척해왔지만 - P287

함정과도 같은 해결점 - P288

사건의 진상을 - P289

이승의 마지막 물 - P290

만다라화 - P291

미군 병사 - P292

고향이 공습을 당한 날과 내가 섬에서 소녀를 살해한 날이 똑같았다는 점에서 - P292

오랜 세월의 의구심 - P294

나이를 먹으면 사람에게는 과거가 모든 것이 된다. - P295

관음보살 - P296

살의가 있었다. - P297

문제는 가요가 태어나고 이 년째 되던 해에 며느리의 여동생이 낳은 여자애였다. - P298

아키요의 목소리는 분노로 바뀌었다. - P299

그러니까 나오코라는 아이는 태어난 그날에 이미 사 년 뒤의 죽음이 약속되었던 것이다. - P299

그 불단 안에서 아내 아키요가 수없이 "괜찮아 죽여도"라고 내게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 P300

아무 죄도 없는 여자애가 그곳에 죽어 있었다. - P301

지레짐작 - P302

지난 시간 동안 정말로 괴로웠던 사람은 다케히코보다 오히려 여기 서 있는 류스케라는 생각이 들었다. - P303

스스로 황야가 되어버리는 것 - P304

구별이 되지 않을 때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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