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케히코 씨는 자수를 하겠다고 나선 것일까. 왜 나는 그걸 말리지 않았을까. - P188
그렇다, 나는 진짜 범인을 알고 있다..... - P192
그때 나오코가 당신을 류스케 씨와 혼동했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P194
그 ‘아저씨‘라는 말은 거꾸로 나를 진짜 아빠로 좋아해다는 증거였던 겁니다. - P196
다케히코 씨는 진짜 범인을 감싸주고 있을 뿐이다. 라고 - P197
"실은 사토코 씨가 전화로 해준 그 얘기가 좀 더 증거가 확실해요." - P198
류스케와 가요의 머릿속에서 게이조가 바닥에 패대기치는 것은 단순한 인형이 아닐 터였다. - P202
왜 이 집에서는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아? - P203
남편의 눈은 아내의 얼굴빛 뒤에 숨은 것을 필사적으로 탐색하고 있었다. - P205
이 식탁에 컵 네 개가 나와 있는 걸 본 게. - P211
이 집안사람이 아닌 외부 사람이라면 - P212
컵은 찬장 한쪽에 감춰뒀어. 지금도 정원의 흙과 범인의 지문이 묻은 채 - P212
부자간이라서 컵을 잡는 방법도 똑같네. - P213
하지만 내가 그 아이를 죽인 건 그것 때문이 아니야..….. 거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어. - P215
우리는 각자 서로 다른 이유에서 그날 죄 없는 나오코를죽였다…. - P216
"다케히코는 왜 당신을 구해주려는 거지?" - P217
나는 당신이 직접 말해주기를 기다렸어. 나오코의 아빠가 누구인지, 그 아이를 죽인 게 누구인지…. - P219
분명 그날 당신이 없는 사이에 내가 집에 왔었고, 나오코의 사체를 땅에 묻기도 했어…. 하지만 죽이지는 않았어. - P219
당신은 죽인 사람과 사체를 정원에 묻은 사람이 각각 다르다는 가능성은 생각하지 못했지? - P219
다케히코가 정말로 지키고 싶었던 건 당신도 아니고 물론 나도 아니고.… 당신 여동생이야. 다케히코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도 그 여자라고….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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