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팔을 치켜들었다. - P320

그를 무자비하게 찔러대던 엘리아스 압베스의 칼, 알리스 베커가 살해당하는 걸 막아줄 마지막 보루였던 그의 몸 - P321

조금만 더 버티면 놈들이 도망치리라는 걸 알려주려고 기를 썼다. - P322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지만 이탈리아를 떠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 P323

그녀는 위기일발의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침착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 P323

안젤리크는 왠지 누군가 주변에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 P324

"당신은 왜 나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았지?" - P324

코랑탱은 두 번째로 노를 휘둘렀고, 그녀는 대운하의 검은 물 속으로 추락해 거대한 암흑의 심연 속으로 가라앉았다. - P325

IV
단상 - P326

베네치아를 강타한 역대급 밀물 - P330

아쿠아알타 재단의 특별 자문으로 위촉되어 일하던 프랑스 국적의 안젤리크 샤르베도 베지아노 대저택 주변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 P331

만조 피해 - P332

폭풍이 지나고 난 뒤 - P333

마티아스는 경추와 아랫배에 붕대를 감고, 팔에 수액 주사를 꽂은 상태로 눈을 떴다. - P334

"넌 우연히 퐁피두 병원에 온 게 아니었어. 처음부터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던 거야." - P335

"알리스는 단 한 번도 내 아이를 임신했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
마티아스가 단언했다. - P335

"이제 칼에 두세 번 찔리는 정도는 익숙하잖아요." - P336

명예 법정 - P337

처음부터 실세는 비앙카였다. - P338

앙리 푈팽 - P338

 ‘염화칼슘 주입‘, ‘심근 연축‘, ‘명백한 독살 행위‘. - P338

"배신자라면 딱 질색인데 밀고자라면 더욱 혐오스럽죠.‘ - P339

기자의 죽음 - P340

전동 스쿠터를 타던 중 사고로 사망한 기자 - P340

STJA(사고의 사법처리 담당국) - P341

목신의 피리 - P342

마티아스는 소매치기 두 명의 수상한 짓에 주목한다. - P343

마티아스는 열차의두칸사이에서 망설인다. - P344

그 열차의 왼쪽 칸에 오른 승객들의 운명에 대못을 박으면서. - P345

알리스 베커 - P346

알리스가 불치의 암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바로 다섯 살이 된 루이즈였다. - P347

알리스는 한 때 인생의 동반자였던 로랑에게 단 한 번도 루이즈가 그의 생물학적 딸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다. - P348

레바논의 봄 - P349

중동의 스위스 - P350

루이즈 덕분에 그는 다시 일어섰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 P351

그는 자신의 심장이 말해주기를 기대하면서 레나에게로 다가갔다. - P352

몽파르나스 묘지 - P353

아홉 살 바티스트와 일곱 살 안나 - P353

죽은 자들과의 동행을 사랑하는 법,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법을 배웠다. - P354

시몽 베르제에게 거의 매일 아이들과 레나의 소식을 전해주고, 파리에서 새로 시작한 삶 이야기를 들려준다. - P355

마티아스는 신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끔 시몽 베르제가 저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그에게 고마워할지도 모르겠다는생각이 든다. - P355

옮긴이의 말 - P356

작가 3부작 - P357

권선징악의 프레임 - P358

점묘 화가처럼 - P359

양영란 - P359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L‘Inconnue de la Seine)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여인이 센 강에서 발견되었다.
그녀는 죽은 여인의 도플갱어인가?

인생은 소설이다
(La vie est un roman)

캐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 의문을 풀어줄 비밀의 방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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