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흔적 남기지 않기
사소한것들은 나름 중요성을 지닌다. 사람들은 항상 그 사소한것들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_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P168

15년 전, 수사를 위해 방문한 적이 있는 곳 - P169

최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 - P170

첫번째 초인종에는 안젤리크 샤르베, 두 번째에는 베아트리즈 바로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 P171

"안젤리크 샤르베는 이제 이 집에 살지 않아요." - P172

마티아스의 은근한 위협은 즉시 효과를 발휘했다. - P173

"9월 중순에 계약을 해지했어요." - P174

"이 아파트는 원래 가구까지 임대합니다. 책을 빼면 그 여자 물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P175

"이 집을 청소하면서 버린 쓰레기 상자들이 저 컨테이너에 있을거예요." - P176

안젤리크 샤르베가 버리고 간 쓰레기에서 뭔가를 찾아내게 되리라 기대했는데 결과는 실패였다. - P177

안젤리크의 연인이 보낸 장문의 편지였다. 연인의 이름은코랑탱 르리에브르였다. - P178

임신 테스터 - P179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실타래 - P180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에투알 무용수 시절과 은퇴 이후 환멸로 점철되었던 엄마의 삶을 되짚어 보았다. - P181

스텔라의 비극은 그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길 원한 게 아니라 다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선호되기를 바란 것에서 비롯되었다. - P182

루이즈의 엄마는 어느 것 하나 단단하게 구축해놓지 못했다. - P183

루이즈를 낳아준 생모는 전직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연주자였다. - P184

플루트 연주자가 로테르담의 어느 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 - P185

시간이 지나도 드러나지 않는 비밀은 없어. - P186

크기가 약간 작은 두 번째 봉투에는 달랑 USB 하나가 - P187

게다가 일종의 망원렌즈로 멀리서 촬영한 듯했다. - P187

누군가 엄마의 섹스장면을 멀리서 찍었다면 길 건너편이 아니고서는 촬영이 불가능했다. - P188

문밖의 불청객이 장비를 동원해 문을 따려는 듯했다. - P189

침입자는 다름 아닌 마티아스타유페르였다. - P190

11. 은둔형 외톨이
진정한 삶을 살지 못하니 사람들은 신기루로 연명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언제든 그게 나을 테니까.
_안톤 체호프 - P191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에 놓여 있는 1만유로에 시선이 꽂혔다. - P192

안젤리크가 링크드인 사이트에올려놓은 증명사진 - P193

이 동영상에서 무엇보다 불편한 건 촬영 각도였다. - P194

카린 르블랑. - P195

로뮈알드 - P196

중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 P197

그날 이후로뮈알드는 완전히 사회부적응자가 되었어요. - P198

루이즈는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든 반면 마티아스는 회의적이었다. - P199

지금부터 녀석에 대한 심문에 착수해야겠습니다. - P200

두 번째 충격은 로무알드의 신체 조건이었다. - P201

녀석의 방에는 깁슨 파이어버드 기타, 롤랜드 주노 신시사이저, 정신없는 골도락 피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 P202

"네 머리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으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야." - P203

"그 여자가 나에게 먼저 동영상 촬영을 부탁했어요." - P204

스탠리 큐브릭 놀이 - P205

파투마타 디옵, 사법경찰3팀 소속 경위. - P206

"네가 동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한 남자들 가운데 몇몇이 복수를노리고 있었을 수도 있잖아." - P207

나이에 비해 엉큼하고, 타인을 조종하는데 능한 이 녀석이 퍼즐의 중요한 조각이 되어줄 거라는 감이 왔다. - P208

"정말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날 밤 그 여자가 다시돌아왔거든요." - P209

마르코 사바티니는 동성애자였어요. - P210

"네 놈이 계속 엄마 속을 썩이면 내가 대갈통을 부숴버릴 거야." - P211

"이 좀비 같은 녀석!" - P212

12. 에투알 광장
한 인간의 진실은, 무엇보다도, 그가 감추는 것이다.
_앙드레 말로 - P213

베르나르 베네딕 - P214

루이즈는 분명 자신이 잘못했는데 열성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 기분이 좋았다. - P215

경찰 완장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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