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 엄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 P120

아쿠아알타 - P121

명품 브랜드들이 ‘이탈리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아쿠아알타를 사들이려고 물밑 작업을 펼친다. - P122

아쿠아알타 제국의 무서운 아이 마르코 사바티니,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하다. - P123

반자유주의와 친환경주의 - P124

‘성공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하는 것일까?"라는 노랫말 - P125

안젤리크, 넌 약간 정신이 나갔어. - P126

"조르주 퐁피두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 P127

"저는 안젤리크이고, 마르코의 여자 친구입니다." - P128

7. 자기 자리 차지하기
책임과 무책임사이에는 모호한구역, 어두운 그림자들의 영역이 존재하는데, 그곳에서 섣불리 모험에 나서는 건 위험천만하다.
_조르주 심농 - P129

1
엿새 후
2021년 9월 4일
몽테뉴 대로 - P129

내가 아주 그럴싸하게 마르코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 이야기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 P130

비앙카의 눈에 나는 아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보이는 게 분명 - P131

나는 의료구호단체 ‘닥터스 오브 더 월드(Doctors ofthe World)‘가 운영하는 플렌생드니의 의료센터에서 자원봉사를하는 간호사 - P132

아쿠아알타 재단은 교육과 예술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통한 빈곤퇴치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P133

아버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 - P134

"다만 아드님이 깨어나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환자가깨어나는 날 그 자리에 어머님과 샤르베 양이 꼭 있었으면 좋겠군요. 환자들은 아는 얼굴이 있으면 더 빨리 깨어나거든요." - P135

마르코의 아파트는 내가 꾸며낸 시나리오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 P136

허약한 종이성 - P137

스텔라 페트렌코가 두 다리를 꼬고 라운지체어에 앉아 입가에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 - P138

‘샤덴프로이데‘ - P139

"독일어인데 다른 사람들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면서 느끼는 기쁨을 뜻하지." - P140

난 첫눈에 너를 꿰뚫어보았어. - P141

잔뜩 일그러진 스텔라의 얼굴을 보니 영화 <선셋 대로>에서 글로리아 스완슨이 연기한 여자 주인공이 떠오른다. - P142

"마르코의 그림 석 점이 어디 갔나 했더니 네가 팔아먹었구나." - P143

8. 선을 넘다
인간이 인간적일 가능성은 거의 암탉이 하늘을 나는 가능성과 맞먹는다.
_루이 페르디낭 셀린 - P144

내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때이다. - P145

나는 앙드레 시트로앵 공원을 지나 자전거를 물랭드자벨 거치소에 반납하고 병원 건물을 향해 걸어간다. - P146

하지만 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 P147

사바티니 가문의 상속자는 1인 병실을 사용 중이고, 신속하게 일을 마쳐야만 한다. - P148

언젠가 내가 법정에 서게 된다면 내 행동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 P149

이제 내 인생은 이번 일이 벌어지기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 P150

9. 집안의 딸
지구에서 살면서 가장 끔찍한 건 모든 사람이 나름의 이유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_장르누아르 - P151

1
마르코 사바티니 사망
코비드-19에 스러진 화가의 삶
《라 스탐파》, 《AFP》 공동 - P151

리산드로 사바티니가 나에게 보카도르 가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쉐 뤼카>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해온다. - P153

그 어떤 대가를 주고도 바꿀 수없는 어린 시절의 환희. - P154

우린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없어. - P155

난 마르코가 5대에 걸쳐 이루어놓은 가업을 물려받길 기대했고, 그럴 권리가 있었지. - P156

며칠 동안 포토샵으로 합성하고 손질한 사진이다. 마르코와 내가 해변에서 함께 찍은 흑백사진. - P157

"마르코의 아기를 가졌어요." - P158

"넌 이제 우리 집안의 며느리야. 다 잘 될 테니까 염려하지 말거라." - P159

마르코를 살해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던 건 순진한 오산이다. - P160

지붕에서 홈통을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간 나는 45분이나 스텔라를 기다린다. - P161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몸을 뒤로 돌리려는 스텔라의 양 무릎을 잡고 온힘을 다해 난간 위로 들어올린다. - P162

나는 물뿌리개를 아래로 던지고, 테라스에서 난간을 타고 지붕으로 향한다. - P163

III
마티아스 타유페르 - P164

10. 흔적 남기지 않기
사소한것들은 나름 중요성을 지닌다. 사람들은 항상 그 사소한 것들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_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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