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좌우 대칭인 건 그 종교의 가르침에 따랐기 때문이래요. - P138
* 부쓰마 불단이나 위패를 안치해 놓는 방 - P139
확실히 이 불단은 마치 집주인인 양, 집 한복판에 떡 버티고 있다. - P140
이 불단은 어린애가 혼자 올라갈 수 있을 만한 높이가 아니었거든요. - P142
사고사가 아니라면 자살, 또는 살인. - P144
요짱이 죽은 건 가타후치 씨가 잠든 새벽 4시 이후인 셈 - P147
요짱이 죽은 건 시신이 발견되기 두 시간 이상 전 - P148
3시 이전에 요짱은 자기 방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고 죽었다. 그리고 4시 이후에 누군가 요짱의 시신을 불단 앞으로 옮겼다. 그러면 앞뒤가 맞죠. - P150
범인이 사인을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불단 앞에 놓아뒀다는 - P152
그때 불단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 P153
이 평면도에는 그려져 있지 않은 방 아니었을까요? - P155
감금방에는 ‘A‘와 같은 처지의 아이가 갇혀 있었을 테고 - P158
불단 뒤쪽에 공간이 .....…? - P159
둔기로 때려 살해할 때 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 P167
그래서 범인은 경찰이 오지 않도록 요짱의 시신을 불단 앞에 놓아둔 겁니다. - P169
아버님은 무슨 이유로 큰딸이 가타후치 가문을 이어받길 원한 것 아닐까요? - P172
그래서 가타후치가문의 후계자는 어릴 적부터 그 집에 갇혀 지내며 사람을 죽일수 있게끔 세뇌를 받는 거죠. - P173
다른 친척과는 연락도 뚝 끊겼고요. - P174
지금까지 사이가 안 좋아서 집에 들여보내주지조차 않았던 엄마가 갑자기 만나자니, 아무래도 이상해서요. - P176
구리하라 씨는 마지막으로 "나중에 이야기 들려주세요."라고 - P177
옛날에 너희 아빠랑 언니랑 약속했거든. 너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 P183
아야노 씨는 조용하고 남들과 그렇게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다정하고 정의감 있으며 심지가 굳은 사람이었습니다. - P185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자 그전까지 눈에 띄지 않았던 아야노 씨의 묘한 면이 부각됐습니다. - P186
그게 가타후치 가문을 수십 년이나 속박해 온 저주 같은 인습이었다는 걸. - P188
가에이에게는 소이치로와 세이키치라는 아들과 지즈루라는 딸이 있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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