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입니다! 네, 독이에요. 코즈시마 씨는 자기가 독을 먹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던 겁니다." - P91
"부검해서 자세히 검사할 필요가 있겠지만, 독살일 가능성이 높겠죠. 적어도 다잉 메시지에는 ‘나는 독을 먹었다‘는 뜻이 담겨 있었어요." - P93
그러니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코즈시마 씨에게 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도 이상할 것 없슴다. - P99
다잉 메시지를 해석해서 스스로 독을 먹고 죽었음을 ‘발표‘한다…………. 주인어른다운 마무리였는지도 모르겠네요. - P101
아오이를 매료시키는 것은 어려운 사건! - P103
이렇게나 기묘한 저택의 주인이 밀실에서 다잉 메시지를 남기고 시신으로 발견됐잖아요. - P105
일호실-코즈시마 타로. 저택 주인. 이호실-카가미 츠요시, 형사. 삼호실-사카이즈미 타이키, 요리사. 사호실-이치조 유마. 의사. - P106
오호실-아오이 츠키요. 명탐정. 육호실-토모에 마도카, 메이드. 칠호실-유메요미 스이쇼. 영능력자. 팔호실-쿠루마 코신, 소설가. 구호실-사코 코스케, 편집자. 십호실-오이타 신조, 집사. - P107
"잘도…………. 나를………… 죽였………… 겠다." - P112
코즈시마 씨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이 많다 - P119
코즈시마 씨에게는 유산 상속권을 가진 가족이 없다고 - P121
"이번 일이 살인 사건이라면 범인은 범행 당시, 일호실에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 P123
후기 퀸 문제 미스터리 소설 속에서 탐정이 추리로 도출해 낸 진상이 유일무이한 진실인지 소설 속에서는 증명할 길이 없다는 문제. - P125
그렇게 금방 들통날 방법으로 밀실을 만들어 본들 아무 의미도 없어요. - P129
범인은 분명 독의 효과가 나타나는 걸 확인한 후 일호실을 나서서 밀실을 만든 겁니다. - P130
그러나 이 명탐정이 나를 의심하는 건 틀림없다. 당연하다. 피해자의 주치의라니, 누가 봐도 독살 사건의 가장 수상한 용의자다. - P132
열쇠로 열 수 없다면 문을 부수는 수밖에. - P137
현장 보존도 중요하지만 시신이 상하는 건 좋지 않을 텐데 - P141
"십호실 열쇠는 늘 집사복 가슴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 P142
나 혼자만 코즈시마를 노린 것이 아니었다는 가설이 제일 유력 - P145
식당 유리창은 휴게실과 일호실처럼 붙박이창이에요. 즉, 이호실부터 십호실과는 달리 창문이 열리지 않죠. - P147
범죄 현장에 불을 지른 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 P149
범인이 직접 불을 지른게 아니라, 자동으로 불이 나는 트릭, 예컨대 일종의 시한 발화 장치를 사용했다는 - P150
"두 사람을 죽인 범인은 지금도 저택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P153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아텐자도 타이어에 몽땅 펑크가 나서 차체가 푹 주저앉아 있었다. - P157
처참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외부와 연락이 차단됐으며, 산에서 내려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을 빼앗겼다. - P159
어느 틈엔가 이야기의 주도권을 잡은 츠키요의 쾌활한 목소리가 작은 주방에 울려 퍼졌다. - P161
"왜 우리를 가두려는 거야? 사람을 죽였으면, 혼자 내빼면 되잖아." - P163
"그럼 저희는 이대로 범인을 두려워하며 벌벌 떨 수밖에 없다는 겁니까?" - P165
마도카 대신 사카이즈미 메이드 대신 요리사 - P169
조가타케산 증발 사건은 13년 전에 발각된 연쇄살인 사건입니다. - P171
이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조가타케산의 스키 리조트를 찾는 손님의 발길은 단숨에 끊겼죠. - P172
"요컨대 원래 리조트 호텔이었던 곳에 유리관을 지었다?" - P173
"13년 전, 후유키는 눈사태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도 숲속에 숨어 있다. 그리고……… 가끔 길을 헤매는 등산객을 먹잇감으로 사냥한다." - P175
"내 영능력은 진짜라고. 지금도 이 저택에 숨어 있는 인간 아닌 존재의 기척이 느껴져." - P177
게다가 토모에 씨와 사카이즈미 씨를 제외하고는 오늘 아침에 발생한 사건의 알리바이도 없지. - P179
"형사면 다야! 이 중에서 당신이 제일 거칠어서 무섭다고. 열쇠는 좀 더 안전한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해."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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