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김장독립했네여~

결혼하고 25년 동안을 해마다 시댁에 가서 힘들게 김장을 담아왔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까였습니다.

 

남편이 친구를 통해서 얻어온 배추 10포기를 반은 옆 라인 선배언니에게 드리고 ..

배추 다섯 포기로 하는 건 김장이 아니라지만... 첫 미니김장이다보니...

인터넷에 나온대로 절구고

 

귀찮은 일이지만 쪽파를 열시미 다듬고

 

이왕 하는 거 흉내는 다 내보자고 홍갓도 한 단 사서 

 

 

김치소로 쓸 무도 다듬어서

 

채칼로 무채도 만들고

 

 

갓, 쪽파, 대파 등도 잘 썰어서

 

양파, 마늘, 생강, 사과, 새우젖과 함께 갈아서 찹쌀풀까지 섞어 버무리고

 

절여진 배추에 이리저리 발라 포기김치를 완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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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기김치를 두 통을 담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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