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다 생산적인 제안을 하려 한다. - P7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일에 더 큰 도덕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말은 먼 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관심을 갖지 않아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 P8
주믿음은 그날 민소림과 정말 길게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고 설명했다. - P11
‘자기 감수성 정도는 스스로 지켜라/ 이 바보야.....‘ - P13
민소림은 빅터프랭클 박사와 안나 카레니나 이야기를 - P15
하지만 안나 카레니나가 빅터 프랭클 박사보다 더 고통을 받았다고말할 수 있을까? - P16
‘그 인종차별주의자는 너를 모욕했어.‘ - P17
"우리는 타인의 존중을 요구할수록 타인에게 의지하게 돼. 그리고 그만큼 더 나약해지게 되는 거야." 민소림이 말했다. - P19
세상은 점점 심연과 비슷한 장소가 되어갔다. - P22
영화감독 구현승이 공방 상담실 문을 벌컥 열고 - P24
22년 전 도스토옙스키 독서 모임 멤버들이 한자리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과거를 더 정확하게 복원하거나 놓친 일화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구현승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보였다. - P25
집념의 여형사, 절도범 자전거를 달려서 붙잡아! - P26
그렇게 말하고 나서 연지혜는 지금 쫓고 있는 사건의 범인도 꿈에 나왔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 P28
‘일은 피의자를 잡아와서부터 시작‘이라고 - P29
그에 비하면 강력팀에서 다루는 사건들은 늘 누가 나쁜 놈이고 누가 피해자인지가 딱 떨어져서 좋을 것 같았다. - P30
때리거나 꼬집는 것보다 더 싫은 건 욕설이었다. - P31
한 가지 이유는 상상의 공동체를 만들고 가입하거나 탈퇴하는 것을개인의 자유라고 보기 때문 - P37
또 다른 이유는 현대사회가 상상의 공동체를 다루는 데 서툴기 때문 - P37
‘그래서 자기들 세대는 생각에 깊이가 있었지만 이후 세대는 그렇지않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건가‘ - P41
손으로 하는 직업은 이제 거의 사라진것 같다, - P42
김상은은 그 여름에 왜 민소림이 진주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남아있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 P46
‘진주, 1999년, 과외, 남학생‘ - P47
그들은 어느 순간 함께, 갑자기 취했다. - P49
우리보다 더 서툴고 가난한 세대의 음악.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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