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은 바친 쪽이 배신하지만 않는다면 소중한 손님이다. - P45

다카쓰키성의 다카야마 우콘은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아들과 그 누나를 인질로 보냈다. - P46

죽고 죽이고, 피로 피를 씻어 내면서 아라키 야스케는 아라키 셋쓰노카미가 되었다. - P48

오다의 가신이었을 때, 무라시게의 저택에는 알현을 요청하는손님들이 끝도 없이 찾아왔다. - P49

"예, 제 아비의 일로. 아비가 셋슈 님의 은혜를 잊고 성을 오다에게 넘겼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사실입니까?" - P51

지넨의 말은 늠름하게 들린다. 하지만 사실 무라시게는 지넨의 각오가 무사의 그것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 P52

지요호 - P54

아베 지넨 님이 자결했습니다. - P55

화살에 의한 상처 - P57

고리 주에몬 - P58

하지만 주군, 화살은 분명 없었습니다. - P60

이윽고 이것은 명벌, 부처님의 벌이라고 숙덕거리는 자가 나타났다. - P61

"모른다. 지금은 아직 몰라. 하지만 누가 손을 썼든 그 작자는 이 아리오카성에서 내가 죽이지 말라고 한 자를 죽인 죄인이다. 용서치 않을 것이야." - P63

불만스러운 낌새 - P64

동백나무 - P66

바깥은 어떠냐 - P67

지금 울려 퍼진 북소리는 적군이 근접했다는 신호였다. - P69

무토 소에몬 기요히데는 쓰루가를 다스리는 노부나가의 측근으로 지혜와 용맹을 겸비한 장수다. - P70

조로즈카 요새 - P72

무사가 싸움에서 목을 베면 대장은 그 머리를 확인한다. 신원 확인 절차다. - P73

무라시게는 그 그늘이 지휘에 대한 불만에 기인한 것임을 눈치채고 있었다. - P75

그들을 제치고 주에몬이 호위대장을 맡은 이유는 기지와 산술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무라시게가 이 기민함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 P76

스케사부로 - P78

파수병은 사이카 출신으로 사게하리라는 자 - P79

그날 지넨을 경호했던 호위대 오본창 중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은 이누이 스케사부로뿐이다. - P81

무라시게는 말없이 세번째 끈을 당겼다.………  - P82

망루의 파수병 - P84

경호원도 없다. 무라시게와 호출받은 자, 단 둘만의 신문이다. - P85

수고비로 은을 주고 무라시게는 사게하리를 물렸다. - P87

놀란 목소리 - P88

다음으로 부른 것은 모리 가헤에였다. - P90

가헤에가 정원을 피해서 순찰했다는 사실은 명백했다. - P91

다음은 아키오카 시로노스케였다. - P93

"주에몬은 활을 갖고 있었더냐." - P95

"촛대는 모르겠지만, 창고 방에는 화로가 있었으니 숯불이 있었을 것입니다." - P96

스케사부로는 절대 지넨을 죽이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신문은 해야 했다. - P97

"소인은 이누이 가문에 내려오는 갑주와 머리띠를 두르고, 비젠의 도공이 만든 칼과 지창을 들고 있었습니다." - P99

활을 지니고 있던 자는 주에몬뿐이다…………. - P100

하지만 그렇다면 뿔피리 소리는 들렸다는 말이 이상하다. - P102

병사들 사이에서는 역시 그것은 처벌이었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습니다. - P103

"내가 아베 지넨을 죽여 놓고 죽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고있다. 그렇게 비방하는 자가 있다는 말이로구나." - P105

수만 명의 오다 군대는 지금 슬금슬금 아리오카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 P106

"간베에."
감옥의 토벽에 그림자가 일렁거렸다. - P108

무엇보다 눈빛이 변했다. - P109

"그래, 그 설마야. 자네라면 이 기이한 일을 풀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 P111

그 정도로 명석하고, 또한 명석함을 자랑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것이 구로다 간베에라는 사내다. - P112

"지넨 살해의 진상 해명, 소인에게는 식은 죽 먹기외다." - P114

지넨 살해의 진상 - P115

가신단의 사무라이 대장이 용단을 내려 가쓰마사 님을 추방했다는 사실………. - P117

그런데 셋슈 님은 오다 가신 중에서도 오사카를 공격한 대장들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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