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쇼 6년, 1578년 11월은 바로 그런 시절이었다. - P14
아리오카성 깊은 곳에 우뚝 선 천수각에서 - P16
아라키 무라시게는 오다 가문을 상대로 모반을 일으켰다. - P20
분명이 모반은 뛰어난 한 수, 하지만 그것은 이윽고 밀려들 오다 군대를 물리칠 수 있을 때 그렇다는 뜻입니다. - P22
간베에는 단순히 좋은 장수로 끝날 그릇이 아니다. - P25
"어려운 얘기는 아니다. 간베에, 자네를 체포하겠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 아리오카성에 머물러 줘야겠구나." - P27
"내게 명령하지 마라! 어리석은 간베에, 내 사람을 죽였구나. 손님으로 대우하려 했건만 내 가신을 죽였으니 그러지도 못하겠구나!" - P28
이자는 나카니시 신파치로라는 사내로, 나이는 서른이 조금 못되는 거친 무사였다. 가신들 중에서는 신참에 속한다. - P36
이자는 마흔을 넘은 당당한 체격의 장수로, 이름은 노무라 단고 - P37
퇴각하는 세베에를 기대했다. 승리의 날을 세베에와 맞이하고 싶었다. - P39
하지만 무라시게는 오와다성까지 함락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 P41
이 모든 것이 아베 니에몬의 배반 때문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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