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셋 다 잡혀 들어가거나영안실 신세가 될지도 몰랐다. - P103

설령 홀리가 정말 유죄이더라도 알렉산드리아 잉글하트를 살해한 것은 징역형을 받을 일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할 일이었다. - P104

거슈윈*과 벌린**을 연주하지만마음만큼은 테니슨***인 놈이라. - P105

누이가 끔찍한 곤경에 처했는데 아무 도움도 못 되고 있으니. - P106

헬렌이 칵테일을 직접 만들었다. "내가 직접 발명했어요. 작품명은 ‘불타는 마음‘이랍니다." - P107

땅속으로 꺼지기라도 한 듯, 홀리 잉글하트 데이턴이 홀연히 사라져 버린 것이다. - P108

남성용 외투로 꽁꽁 싸맨 사람의 형체가 머리와 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 P109

"기가 막히는군. 노벨 탈옥상이 있다면 따놓은 당상이련만." - P110

"우리가 네 거취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쭉." - P111

"어디든 블레이크 카운티 구치소보다야 낫지 않겠어?" - P112

"여기예요. 기숙학교에 다니는 딸이 방학 때 쓰는 방이죠." - P113

그동안 우리는 어젯밤의 진상을 알아내서 진범을 잡을 겁니다. 그럼 당신은 당당하게 밖으로 나가 신혼여행을 떠나면 돼요. - P114

일단 오늘은 푹자고 내일 다시 이야기합시다. - P115

탈옥한 살인 용의자를 붕대로 칭칭 감고서 시내를 누비다 사창가에 숨겨 놓다니. - P116

헬렌은 바닥이 가구가 주지 못하는 안정감을 준다고 했다. - P117

"내가 볼 땐 말이지." 그리고 잔소리를 덧붙였다. "당신들은 지금 이 문제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어." - P118

어차피 엎질러진 일 - P119

이모 때문에 오랜 세월을 공포 속에 살았다고. 노부인은 온실 속의 연약한 조카딸을 일부러 겁주며 살았어. - P120

딕 데이턴의 연인이자 이제는 아내가 된 여자가 존속살인 혐의로 블레이크 카운티 구치소에 갇혔다는 것을. - P121

평생 기다려야 하더라도, 상관없었다. - P122

형식상 절차뿐 - P123

"홀리가 한짓이 아니라고? 진짜로?" - P124

이즈음 되자 딕은 자신에게 무언가 끔찍하게 잘못된 일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어렴풋하게만 들 뿐, 그게 무언지는 도통 기억나지 않았다. 어떤 여자와 관련이 있었는데. - P125

메이플 파크에 사는 브랜드 양은 그들이 사는 세상 사람이었다. - P126

"줄곧 궁금해하던 게 뭐였는지 이제 생각났어!" - P127

일어나고 싶지 않은 이유 - P128

이 세상에 진절머리가 나버린 후였지만 죽을 때만큼은 혼자이기 싫었다. - P129

헬렌이 그의 입에다 알약을 집어넣고는 물이 담긴 유리잔을 들이밀었다. 물맛이 영 이상했다. - P130

시간이 약이니까. - P131

"망칠 일이 따로 있지." 말론은 들어오자마자 열불을 냈다. - P132

"어떻게 빼돌린 거야?" - P133

메이플 파크 경찰서장 재스퍼 플렉은 용의자가 어떻게 걸어서 현장을 탈출할 수 있었는지의 경위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P134

"댁들이 블레이크 카운티 구치소에서 살인범 하나를 빼돌렸으니양심상 나라도 새로운 사람을 바쳐야 하지 않겠어?" - P135

"만일 내가 당하는 쪽이라면, 난 저항하지 않을 겁니다." - P136

"지금쯤 홀리는 죽었을지도 몰라요. 절벽에 몸을 던졌거나, 뭔 일을 당했을지 아무도 모른다고요. 나는 당신들이 그 애를ㅡ" - P137

세상 사람들이 그 애를 살인자로 낙인찍는게 싫어요. - P138

그래도 분명 홀리 같았고 그 목소리가 ‘나 홀리야.‘라고까지 말했다고요. 당연히 홀리겠거니 믿었죠. - P139

살인자, 피해자, 살인 수법, 그리고 살인 동기. - P140

"홀리는 누군가를 보호하려는 거예요." 글렌이 나섰다. - P141

완벽함 - P142

브래드쇼 저택에서 집사가 요리사를 토막내 죽인 사건 후로 메이플 파크에서는 살인사건이 통 없었거든. - P143

놀랍도록 허술한 추리 - P144

알리바이 - P145

"이 사람 말이 맞아, 글렌." 헬렌이 입을 열었다. "이 사람도알아야 해. 나라도 말할래." - P146

살인 동기 - P147

이모는 어차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어요. - P148

"아니, 왜 내 상속권이 박탈당한다는 겁니까?" 글렌이 분연히 물었다. - P149

모두가 묵묵부답 - P150

잉글하트 가문의 여름 별장 - P151

누가 살고 있어요!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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