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의 사진을 여기 실은 사람은 아키코겠지?" - P151
"만약 그렇게 되면, 다무라 경위님한테는 이 전단지에 얽힌 사정을 설명하는 게 좋겠어. 그분이면 분명 잘 처리해줄 테니까." - P152
"모리타 아키코 씨를 ‘무섭다‘고 표현한 사람은 안자이 씨가 처음이야." - P153
아무리 그래도 아키코 씨가 굳이 구도의 사진을 썼다는 점에서나는 섬뜩할 정도로 강렬한 악의를 느꼈다. - P154
내 안에서는 모리타 아키코를 죽여준 범인에게 감사하는 마음까지 생겨났다. - P155
일명 ‘회사‘라는 대규모 미성년자 성매매 조직이 적발되고 관계자가 대거 체포됐음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기사 - P155
모리타 아키코 살인사건과 이번 ‘회사‘ 적발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기사 - P157
승부 때문에 장기를 두는 건 아니라며? - P158
구짱 엄마 말로는 요즘도 가끔 경찰이 찾아와서 뭘 물어본대. - P159
당연히 넷이서 가는 줄 알았는데, 구도에게는 미리 설명했으니 나와 시마자키와 다테 셋만 나오라고 했다. - P161
추측대로 용의자는 ‘회사‘의 조직원, 다시 말해 모리타 씨의 동료였던 남자다. - P162
양손을 뒤로 묶이고 바닥에 무릎이 꿇린 채 머리에 총을 맞았어. - P163
"어쩌면 이 피해자는 경찰이 아직 전혀 파악하지 못한 미지의 조직의 일원이고, 그곳의 ‘회계사‘가 아니었을까. 조직과 기존 폭력단 사이에 이해관계가 충돌했고, 그 결과 처형된 게 아닐까." - P164
‘회사‘라는 조직은 기존 폭력단의 자금원이었던 성매매 조직이나 유흥업소에 몰래 숨어들고 고객 네트워크를 응용해서, 본래는 그곳에서 발생했어야 할 수익을 숙주가 알아채지 못하게 야금야금 빨아들인 거야. - P165
그애들은 ‘회사‘를 통해 비로소 자기들의 의견을 구하고, 존중해주고, 결과가 좋게 나오면 합당한 보수로 평가해주는 대상을 만난 거지. - P167
여타 성매매 조직과 다를 바 없는, 위협과 강제성 가득한 착취머신이 되어버렸지. - P168
"신생 "회사"는 새로운 여자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혹은 끌어들이기 위해 이 ‘루어낚시‘ 작전을 쓴 거야." - P169
"모리타 아키코 씨도 루어 역할이었던 거네요?" - P170
"우리에게 말하면 또 이것저것 조사받을까봐 무서워서,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말을 못했다고 했어. 미안하다면서." - P172
모리타 아키코 살해 용의자의 이름은 하타야마 미노루, 스물한 살이야. - P173
"그러면 하타야마는 아키코한테서 벗어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 밤이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찔러 죽였다―그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 P174
하타야마는 ‘파라다이스‘에서 일하면서 침술학교에 다녔거든. - P175
모리타 아키코와 ‘회사‘의 그림자가 마을 곳곳에 드리워진 기분이었다. - P176
하타야마 미노루라는 용의자의 사진 - P177
하타야마미노루의 프로필 - 개인적인 생활상과 가정환경 - P178
사인이 구타에 의한 뇌출혈로 밝혀져서 요시오는 상해치사죄로 체포, 기소되었다. - P179
"환경이 범죄자를 만든다고 생각해?" - P180
하타야마 미노루의 실수ㅡ혹은 불운이라면 침술 공부에 할애할 시간을 늘리기 위해 시급이 높고 시간은 짧은 아르바이트를 찾았고, 그 결과 ‘파라다이스‘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 P182
아마도 구도의 마음속에서 평생 사라지지 않을 것 - P185
하타야마는 저 집에서 아키코 씨에 대한 호의를ㅡ최종적으로는 살의를-키워온 것이다. - P187
하타야마 미노루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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