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포세이돈의 은총‘을 쟁탈전의 수렁에서 건져내자는 말을 꺼낸 사람도 그녀였다. - P250
마담 안에 있던 어떤 쓸쓸한 감정과, 내 안에 있었던 어떤 아이다운 감정이. - P251
"유언장을 작성하려고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너희 엄마를 떠올렸어. 사토코 씨와 했던 약속을 그래서 그 사람을 찾았어." - P252
유증하는 돈을 받아줄지어떨지 물어보기 위해서였어. - P253
"사토코 씨는 이번 계획도, 진행될 상황도 미리 다 알고 있었어. 알고서 협력해준 거야." - P254
"내가 처음 그런 생각을 한 건, 너한테 비밀로 하고 사와무라 씨가 입원했던 병원에 갔을 때였어." 시마자키가 말했다. - P255
"사건의 경과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봐도 사토코 씨가 모든 걸 알고 있었고, 문제의 그 ‘닛타 씨 일당에게 협조했다고 볼 수밖에 없었어." - P256
지금 큰돈을 받는다면 나는 틀림없이 이혼하게 될 거다 ㅡ 엄마는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 P257
ㅡ 사토코 씨, 큰 도박을 해서 남편의 마음이 실은 어디에 있는지 시험해보지 않을래요? - P258
이 얼마나 엄청난 도박인가. 엄마는 실로 위험천만한 도박을 했다. - P259
‘포세이돈의 은총‘ 진주를 한 알씩 빼웠다가 반지를 만들어줄게. - P261
그때 갑자기 무언가가 내 머릿속을 번쩍 스쳤다. 아무런 맥락도 없이 그러나 강한 확신과 함께 다무라 경위님이 했던 수수께끼같은 말이. - P261
"그날 밤, 내가 우디하우스에서 본 사와무라 씨의 환영은..... 그의 아들이었어. ‘닛타 씨‘였지." - P262
언젠가 반드시, 이렇게, 달빛이 가슴 시릴 만큼 아름답게 비추는 밤에ㅡ 이것은 그때를 위해 간직해둔 이야기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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