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에 벌레 울음소리를 듣는 모임. - P5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오해는 ‘치안이 나쁘다‘는 것이다. - P7
약물중독자가 일으킨 무차별 대량 살상사건이다. - P7
그런데 유독 이번에 갈 마음이 생긴 이유는ㅡ 내 경우에는, 첫째도 둘째도 모두 구도 때문이었다. - P11
모르는 시도 많고, 그냥 등롱이 예뻐서 구경 가는 거야. - P12
오가타, 네가 어디 가자고 할 때도 늘 께름칙한 동기가 저변에 숨어 있거든. - P13
"너 혼자 가야 구도네 가족도 혼자 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러 오다니 감수성 풍부한 소년이구나, 우리 애가 좋은 친구를 사귀었구나 할걸." - P15
나는 역시 시마자키가 옆에 없으면 흥이 나지 않는다. - P16
구도도 단지 내가 시마자키랑 친해서 "시마자키한테 같이 가자고 해봐"라고 하진 않았을 것이다. - P17
가족과 같이 있는 여자 친구와 마주치는 건 괜찮지만, 내 쪽도 가족과 함께 있는 건 창피하다. 왠지 부모 품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잖아? - P18
손목시계 ㅡ 저금을 깨서 산 스와치 - P20
그렇다. 시마자키는 누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 P21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일이 일어난다. - P24
정말로 네 친구라면 저 아이의 신원을 알 수 있겠지. - P28
발에는 섬세한 자수가 들어간 구두를 신고 있었다. - P29
아저씨들이 무슨 근거로 ‘네 또래‘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 P30
"또 경찰서, 게다가 이번에는 내 친구가 살해당했어"라고 실실거리며 말해버렸다. - P33
열세 살에 경험하는 생애 첫 졸도였다. - P34
오가타네 사건은 미제로 끝났잖아요. - P36
경위님이 준 티슈 전화방 유인물이었다. - P38
진정한 슬픔은 쉭쉭거리며 헛도는 마음속 펌프 소리다. - P45
기사로 활자화되기 전까지는 그애가 죽었다고 확정되지 않은 것 같았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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