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교회 - P296

성안신도시 중앙로, 길이 아니라 공원 같았다. - P297

오래가는 유행은 없는 법이어서 연극동호회는 점차 시들해졌고 19세기 들어서자 직업 배우지망생들의 연습 무대로 성격이 바뀌었다. - P298

드레스덴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드러내는 소시에태츠테아터. - P299

알베르트 광장(Albertplatz) - P300

‘포효하는 파도(Stirmische Wogen)
‘고요한 물(Stilles Wasser)‘ - P300

에리히 캐스트너 기념관(Erich Kästner Museum) - P301

알록달록공화국 - P301

알베르트 광장, 세상에서 두 번째로 예쁜 트램 정류장. - P303

축제의 이름은 ‘BRD (Bundes Republik Deutschland, 독일연방공화국)‘를 패러디한 ‘BRN(Bunte Republk Neustad, 신시가 알록달록공화국)‘이었다. - P304

성밖 신시가 알록달록공화국 축제 거리 풍경. - P305

축제는 그야말로 무정부적이고 평화로운 행사로 - P306

드레스덴의 음식 - P307

라스콜니코프(Raskolnikow)와 마르멜라도프(Marmeladow), 라스콜니코프(Raskolnikoff)는 아님! 일러스트레이터 미하일 페트로비치 클로트(Michail Petrowitsch Klodt, 1874). - P308

성밖 신시가 축제 인파를 헤치고
맛집을 찾아가는 길. - P309

 ‘크리스털 궁전(Kristallpalast)‘ - P310

크리스털 팔라스트, 드레스덴 자본주의 양식 건축의 최고봉. - P311

작은데도 큰 도시 - P312

성모교회 - P313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을 믿지 마. 너희는 완전한 진리를 알 수 없어. 너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관용뿐이야.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지. 그러면 모두가 자유로워질 거야.‘ - P313

Vienna

Budapest

Praha

Dresden - P315

『유럽도시기행1』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의 논술 특강』

『표현의 기술』

오래된 도시에
남아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서

빈은 지구 행성에서 가장 호화로운 도시다. 도심의 모든 공간이 영화 속 같았다. 건물은 하나같이 크고 멋졌으며 거리는 넓고 깨끗했다. 거장들의 그림과 조각이 넘쳐났고, 유럽 최고 수준의 악단이 대가의 작품을 공연했다. 그런데 빈에서는 어쩐지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나는 부다페스트를 다른 어떤 도시보다 좋아한다. 그 도시는 스스로를 믿으며 시련을 이겨내고 가고자 하는 곳으로 꿋꿋하게 나아가는 사람 같았다.

프라하의 공기는 자유와 관용의 정신을 품고 있는 듯했다. ‘심하게 지나치지만 않다면 뭘 해도 괜찮아. 사람들이 프라하를 좋아하는 것은 이렇게 말하는 도시여서가 아닌가 싶었다.

드레스덴은 오래 마음에 남았다. 독일 변방의 작은 도시지만 문명사의 여러 시대와그 시대를 이끌었던 열망, 그 열망이 부른 참혹한 비극, 그 참극을 딛고 이루어낸 성취를 품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보면 드레스덴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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