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신을 유혹하는 상상이 다른 게 아닌 절망임을 알았다. - P370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쥐는 몸을 덮는 문장 - P375
에세키엘의 정체를 알 만한 가장 강력한 단서를 찾을 수 없게 되다니… 그걸 손에 쥔 사람은 사실상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다. - P377
거기에는 장식된 알파벳이 하나 들어 있었다. 그 글자가 담쟁이덩굴과 단검, 룬 문자, 두개골 사이에서 간신히 보였다. - P379
NBQ 부대라고, 폭발물뿐만 아니라 핵, 생물학적 및 화학적 위협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지. - P383
한 명은 없고, 세 명이 남은 거군. - P384
‘분명 오늘 밤이 되면 좋은 말이 떠오르겠지. 내가 할 말 최고의 문장이….‘ - P389
"이제 그는 나갔어요. 하지만 내가 그가 돌아왔다고 알려주면, 조용히 해야 해요 그게 규칙이에요" 산드라가 말했다. - P390
"지킬 수 없는 약속 같은 건 하지 말아요. 그는 나를 이용하고 싶은 것 같아요. 당신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산드라가 말했다. - P392
원주민 단어 무르 ㅡ 마(Murrㅡma). - P398
USE 요원들은 MP-5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 P400
여자구두였다. 전에 오르탈레사의 황량한 공터에서 찾았던 건 나머지 왼쪽 신발이었다. - P402
‘널 여기에 혼자 두지는 않을 거야. 난 널 여기에 두지 않을 거라고‘ - P408
나는 다섯 째 계명을 범했다. 그렇게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이 임무는 너무 중요하다. 강자를 겸손하게 하고, 그들의 힘이 정의의 힘에 버금가지 않음을 가르쳐주는 것 말이다. 하느님의 능력은 모든 사람에게 미치고, 나는 그분의 뜻을 행하고 있다. - P409
하지만 니콜라스의 위에서 몸을 기울여서 컴퓨터의 키를 누른 사람은 바로 산드라였다. 망설임 없이, 후회 없이. - P410
"사람들이 당신을 찾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실패했고요. 그리고 지금 그들은 모두 죽었어요." - P415
"이 여자, 지금 뭐라는 거야. 아직도 눈치를 못챈거야? 난 에세키엘과 같이 있는 게 아니야. 내가 에세키엘이라고" - P417
결국, 그것은 네 죄가 아니라 그의 죄거든. 그리고 아버지라면 딸이 자기 죗값을 치르지 않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지. - P419
할머니가 말하는 ‘아프리카인들‘은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가나 남부에 사는 부족이다. ‘파야로 즈위그비 (Faayalo zweegbe).‘ - P421
사진 속 그녀는 몇 주 후에 일어날 일을 예측 못하는 무지한 낯선 사람이다. - P423
"당신의 두려움과 수치심이 카를라 오르티스를 죽였어요." - P434
주 마드리드 영국 대사, 전 바르셀로나 총영사, 대영제국 최고훈장 사령관 피터스콧경이 단호하게 입구에 들어섰다. - P436
그 후 안토니아는 3년 동안 스콧 할머니와 살았다. 안토니아에게 남은 가족은 그녀가 전부였다. - P438
이처럼 아버지도 자신을 볼 때마다 어머니가 떠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P439
누군가 호르헤를 수업 시간에 데려갔어. - P441
"아무 데도 못 간다고 했잖아. 함께 경찰서 가는 거 빼고." 그녀의 아버지가 말했다. - P443
니콜라스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산드라의 생각 뒤에 숨어 있는 진실도 알고 싶지 않았다. - P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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