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의 피가 스민 마지막 문서까지 챙긴 후 - P149
"헨리의 성적 지향과 관계가 있어요." - P152
백인 남자였어요. 남부 억양에 고상한 말투, 체격은 보통이었고 짙은 색 머리에, 꽤 잘생겼던 것 같아요. - P153
이제 헨리 돌런 살인범의 인상착의에 부합하는 누군가가 같은 차를 몬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 P154
마셜의 팔을 기어오르는 현란한 문신, 검은 옷, 수많은 피어싱을 유심히 살폈다. - P157
내가 여기 온 유일한 이유는 7년 전에 이 녀석이 내 목숨을 구했기 때문이야. - P158
두 피해자의 인생에 공통적으로 수수께끼의 인물이 갑자기 나타났다는 자신의 추리를 공유했다. - P159
당신은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온 의미 있는 상대에게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어린애일 뿐이야. - P160
"그 일은 그냥 놔버리고싶어. 한 걸음씩 디딜 때마다 그 기억이 자꾸 떠오른다고, 더 이상은 싫어" - P161
피부를 파고드는 톱니가 생생하게 느껴졌어…. 목뒤의 상처는 차 사고로 생긴 게 아냐. - P162
챔버스는 괴로운 표정으로 "...아직 결정을 못 했어." - P164
둘 사이에서 빠지기로 결심하고 윈터는 벽에 기대 앉아 두 사람의 몸짓 언어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 P166
"코츠의 모친이 어떤 상태인지 아세요?" - P170
"코츠가 다음에는 어디로 가는지지켜보자고." - P172
어떻게 하면 미대에 편입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어느 과에 지원하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해요. - P175
"베르니니." "그러면 저는... 첼리니요." - P176
마셜이 집안에 들어서면서 도청기로 내보내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웠다. - P177
어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셔서요. 돌아오실 때를 대비해 가구를 전부그대로 뒀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 P178
미켈란젤로 <피에타>의 비극적인 장면이 나왔지만 그는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 P179
두 사람은 주방에 서 있는 유력 용의자를 에워쌌다. - P181
"너무 성급했어. 그래서 정체가 탄로 난 거잖아!" - P182
"인격을 고르고 거기에 맞게 외모까지 바꿔서 상대가 원하는사람이 되는 거죠." - P183
"이걸 건졌어요." 마셜이 호주머니에서 구겨진 편지를 꺼내 그에게 건넸다. - P184
수사팀이 번잡한 행정과 징계 절차에 시간을 뺏기며 유력 용의자에게 손도 대지 못하는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코츠는 여유롭게 증거를 은폐했을 가능성이 컸다. - P186
"코츠 부인이 가끔씩 말썽을 부린다고 들었어요." - P187
"메러디스, 아드님에 대해 여쭤볼 게 있어서 찾아왔어요." - P188
"...엘로이즈 참 괜찮은 아가씨였는데…." - P189
"우리한테 꼭 필요한 물건이에요." 마셜이 그에게 속삭이며 주위에 보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는 사이 윈터는 사진첩을 재킷주머니에 쑤셔넣었다. - P190
1992년도 여자 라크로스 우승팀 사진 엘로이즈 브라운(주장) - P192
"그 사람이 맞아요. 헨리의 ‘특별한‘ 친구." - P193
"얘기했잖아요. 전부 파헤치라고요." - P194
"아직은 역시 돌린이 그자의 첫 번째 희생자였던 거야. 오버." - P195
그녀는 주저하다가 자신이 그린 <생각하는 사람>, <피에타>, 미완성인 <메두사의 머리를 벤 페르세우스>를 펼쳐보았다. - P196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시신의 자세가 특정 예술작품과 묘하게 닮았다고… - P198
훼손된 육체로 재탄생한 <밀로의 비너스>였다. - P199
마약팀 수습 형사랑...노련한 강력팀 형사.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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