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3분기분 - P125

"알고 있어도 쉽지 않습니다. 모든 편집부에는 역사가 있고 사회적 의의가 있으니까요." - P126

그이의 경영 능력은 손톱만큼도 믿지 않았지.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었지만 경영자로서는 삼류였지. - P127

"돈은 없었어. 하지만 돈이 될 만한 걸 생각해냈던 것 같아." - P128

눈앞에 있는 보물 창고를 가르쳐주려고 하는데 바보 아니냐면서. - P129

도모유키가 화를 내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 P130

도모유키가 만나러 오지 않자 어떻게든 오게 하기 위해 편지를 쓰려고 했던 것 같아. - P131

"센바공예사의 현재 상황을 타개할 가능성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 P132

"그렇다면 살려둘 가치가 있는 회사라면 다시 생각해주실 수 있단 뜻이지요?" - P133

"화가 나는 건 정곡을 찔렸기 때문이지?" - P134

"《현대예술수첩》을 폐간하겠어." - P135

"도지마 요시하루가 쓰다 만 편지를 주면서 담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 전에 도모유키 사장이 뭘 해야 할지 알고 있더군." - P136

"고통이 따르지 않는 개혁은 없어. 결단을 내리는 건 사장의몫이고." - P137

"하지만 보물도 못 찾고 경영 개혁도 못 한 채 센바공예사가 M&A에 동의하면 너의 패배로 끝나는거야." - P138

그런데 모든 것에는 적정가격이라는 게 있잖아? - P139

도모유키의 심기가 불편한 것은 최근 검토하고 있는 경영 개혁이 순조롭지 않아서였다. - P140

회사의 경영 방침 - P141

순수하게 미술계를 응원하고 싶다. - P142

M&A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것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 눈앞에 놓여 있는 것이다. - P143

"M&A를 받아들이겠다는 게 아니라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뿐이야." - P144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중소기업의 경영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지. 그걸 옆에서 지원해주는 게 우리 일이고. - P145

축제위원회 - P146

은행의 사정으로 지점 실적에 기여해달라는 부탁이다. - P147

아사노가 노땅 경영자 모임이라고 말한 축제위원회의 실체는지점 경영을 지원해주기 위한 친목회였다. - P148

4장
「이나리 축제 소동」 - P151

축제위원회의 정기 모임은 신도회장의 회사에서 하는 것이관례다. - P153

한마디로 말해 이 축제위원회는 빠져도 된다는 거군. - P154

우리를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나? 이렇게 모여서 어떻게 하면 택의 지점을 번성하게 해줄 수 있을지 얘기하고 있을 때,
지점장은 나 몰라라 해도 되는 건가? - P155

문제는 지점장이 이 모임을 무시하는 것만이 아닐세. 진짜 문제는 거래처에 대해 어떤 존중도 없다는 거지. - P156

"자네하고는 얘기하지 않겠네, 우선 내일 아침, 지금 한 말을아사노 지점장에게 하러 가지.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리라고하게." - P157

아사노는 축제위원회 사건을 형식적인 ‘제스처‘ 정도로 여겼다. - P158

어제 예고한 대로 모토오리 다케키요를 비롯해 오사카 기업의 우두머리들이 모두 대출금을 반환하기 위해 수표를 가지고 들이닥친 것이다. - P159

대출금 절반은 하쿠스이은행으로 갈아타기로 했네. 앞으로도 만기가 될때마다 순차적으로 변제할 테니까. - P160

거래처 쪽에서 은행 거래를 끊는 것을 ‘역선‘이라고 하며 은행에게 크나큰 수치이지만, 이 정도까지 대대적으로 하는 것은 과거의 사례를 전부 뒤져도 거의 찾을 수 없다. - P160

아사노의 책임 전가 - P161

그동안 거래처들 사이에서 아사노 지점장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쌓여 있었던 모양이야. - P162

아사노 지점장이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물밑 작업을 하고 있어. - P163

다카라다는 지금도 너에게 앙심을 품고 있어. 아마 이 건을 이용해 너에게 복수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 P164

아사노는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변명을 들어놓았다. - P165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느닷없이 역선당할 리가 없습니다. - P166

조사위원회 - P167

센바공예사의 M&A - P168

도모나가 융자과 - P169

이번 사건은 지점장 때문이라고 진실을 밝히셔야 - P170

좌천 - P171

모토오리 다케키요와 모토오리 도모노리 - P172

도쿄중앙은행은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모르는 멍청한 은행인가? - P173

은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 - P174

인사부의 오기소. 아사노 지점장이 오사카 서부 지점으로 부임하기 전에 데리고 있던 사람
오사카 영업본부 부부장인 이즈미. 
우리 융자부에서는 노모토 부부장.
다카라다 업무총괄부장의 따까리였던 남자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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