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이엔가 미키는 그대로 쓰러져 길 위에서 괴로워하며 뒹군다.
이윽고 격통이 누그러지면서 동시에 의식도 멀어졌다. - P135

"교수의 정체 이외에는 전부." - P135

도노는 블로그에 투고 의욕, 결과, 심사위원들에 대한 원한을 적었는데, 거기에 도노를 고무하는 댓글을 단사람이 ‘교수‘ 예요. - P136

완전범죄 - P137

아다치구 센주사쿠라기의 길에서 32세 구라하시 노조미가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사건 - P138

퇴근하던 여성이 얼굴에 염산을 맞은 사건 - P138

사용된 극물은 모두 농도 98퍼센트의 농염산. - P139

아소 생각에 형사만큼 OJT(직장 내 훈련)가 필요한 직업은 없다. - P140

"…...돌아본 순간에는 이미 얼굴에 약품을 맞아서....." - P141

신분증만 볼 때 용모도 평범해서 미모를 시기해서 일어난 비극같지도 않다.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고민하던 기억도 없다고 한다. - P142

하지만 불길한 예상일수록 적중한다. 두 사건의 수사에 진전이 보이지 않던 중 우려하던 제3의 사건이 발생했다. - P143

"야시로 에나, 스물아홉. 이곳에서 한 블록 떨어진 맨션에 사는데, 역시 귀가 중 습격당한 것 같습니다." - P144

특징 없는 복장과 어둠에 섞이는 색. 무개성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고, 단서다운 단서라곤 전혀 없다. - P145

이누카이의 지적은 정곡을 찌른다.
목격 정보도 없고 피해자들 모두 허를 찔려 습격당하고 있다. - P145

즉, 사냥감을 정하는 시점에서 어떠한 선택 기준이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 P146

실제 에나의 말투는 분노의 대상을 찾지 못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처럼 들린다. - P147

파티 주최자 - P148

"랑콩트레, 불어로 ‘만남‘ 이라는 의미." - P149

부스지마의 예상대로 염산 테러를 당한 세 사람에게는 혼활 파티 참석자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 P150

아무튼 세 사람의 연결 고리를 찾았다. 이건 커다란 진전이다. - P151

상담원 후카세 마유코 - P152

클래스별로 - P153

한편 여성은 출산 연령도 있다 보니 아무래도 제한이 생길 수있어서 상담소를 찾는 비율이 남성과 달라진다. - P154

현재 일본 남녀의 미혼율 - P154

모든 결혼상담소가 고수입의 남성 회원 십수명을 두고 100명 단위의 여성 회원이 쟁탈전을 벌이는 형태가 되죠. - P155

다카라이 에마.
간자키 나오.
구리야마 메구미.
이 중에 테러범이 있다. - P156

"범인을 체포해야 하니까, 이참에 전부 얘기해주셨으면 하는데." - P157

세 분이 원하시는 조건이 약간 높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 P158

허영과 신분 상승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흔히 있는 일 - P159

솔직히 세 분은 신분 상승을 바라는 면이 있었습니다. - P160

여자의 본성이랄까, 여성도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요. - P161

부스지마 씨는 공무원, 아니 조직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야. 혼자서 완결되는 일을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차라리 작가를 해보지 그래요? - P162

피해 여성들은 파티 물을 흐리는 걸로 유명한 세 사람 - P162

분명 어떤 사람에게는 해충과 마찬가지 - P164

정략결혼 - P165

단지 꽃이 있는 생활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 P166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었군요." - P167

"즉, 자식이 갖고 싶지, 남편은 필요 없다?" - P168

내 배 아파 낳은 자식 - P169

"그야 누구든 이유야 있겠죠. 하지만 그 사람들의 결혼 동기는 너무나 속되고 즉물적이에요." - P170

앰프(amplifer)란 증폭기를 의미한다. - P171

시기상조 - P172

오인 체포 - P173

동기, 방법, 기회, 이 세 가지입니다. - P174

블랙 기업 - P175

그래서 나는 용의자 세 명이 생각은 해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동기가 있지 않을까 의심했습니다. - P176

무작위, 옥석혼효(玉石混淸,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서로 뒤섞여 있음) - P177

그럼 그 현장에서 마유코 씨의 모발이나 발자국이 채집되면 어떻게 변명하실 생각이십니까? - P178

‘교수‘ 님이 이것저것 의논 상대가 되어주셨습니다. - P179

"나는 그런 식으로 자기 손에는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나쁜 짓 하는 인간을 제일 싫어해서요. 왜냐하면 내가 그런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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