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만한 곳은 이미 경찰이 혈안이 되어 조사했으리라. - P306

히라야마를 살인범으로 만들고 싶을 뿐이라면 이제 충분하리라. - P307

역시 이 녀석이 뭘 노리는지 알 수가 없다. - P308

아까 지사가 이야기한 ‘괴물의 집‘ 인 듯했다. - P309

분명 동일범이다. 세 건의 유괴사건은 한 악마의 소행이 틀림없다. 누구지? - P310

아리모리의 말이 사실이라면, 전화를 건 인물이 바로 세 유괴사건의 범인이리라. - P311

"나는 싸우고 싶어!" - P312

파티에 난입한 여자 말고 다른 참석자는 전부 목록에 있었다. - P313

구마가 가리킨 곳에는 이마이 다쿠야의 이름이 있었다. - P314

이마이는 자기 욕망을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인간이라고 - P315

히라야마의 머리카락을 입수할 수 있는 사람은 파티 참석자밖에 없을 것 같았다. - P316

거기에는 구마 히로키라는 이름이 있었다. - P317

그런 악마같은 시나리오는 그려볼 수 없을까. - P318

악몽을 꾸는 수준을 넘어 악몽이 현실로 변했다. - P319

따르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최후통첩이다. - P320

"진실을 알고 싶으면, 그 집으로 오도록 해." - P321

하지만 달아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 이번에야말로 괴물과 정면으로 맞붙겠다. - P322

은발 남자는 아리모리였다. - P323

처음에는 히라야마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까까머리는 일찍이 함께 히라야마를 취조했던 이마이 다쿠야였다. - P324

분명 지사도 놈이 불러낸 것이리라. 아리모리가 이마이를 죽였음을 증언할 목격자로 삼기 위해. - P325

"이거……. 히라야마 씨의 스마트폰이랑 똑같은 거네요." - P327

고백에 나선 사람은 가와타 기요시였다. - P328

아리모리는 가와타가 차례차례 밝히는 진실에 압도돼 한마디도 꺼낼 수가없었다. - P329

가와타는 21년 전의 죄를 마치 달콤쌉쌀한 청춘의 추억처럼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했다. 즐겁게. - P330

다들 히라야마가 그랬다는 억측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걸 수정하려 하지 않았다. - P331

오히려 가와타는 죄를 고백하는 자기 자신에게 도취했다. - P332

이마이를 죽이고, 그 죄를 아리모리에게 덮어씌우려고 한다. 이런 짓을 할 사람은 히라야마밖에 없다. - P333

가와타는 지사가 방문한 후 히라야마를 불렀다. 히라야마가 진실을 알릴 상대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으리라. - P334

"용서할 수 없었거든요. 이 인간들만큼은 …"
히라야마는 식칼로 아리모리와 이마이를 교대로 가리켰다. - P335

"가와타 기요시를 만나러 간 건 그에게 편지를 받았기때문입니다." - P336

꼭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본심을요. 그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그때의 일을 반성하고 있는지. - P337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 P338

"당신들이 내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입니다." - P339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을 잃고 분노에 불타는 눈 - P339

"나도 괴물이 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P341

식칼을 남기고 히라야마의 몸이 공중에 떴다. - P342

급박부정의 침해 - P343

뭘까, 히라야마라는 남자의 인생은….… - P344

아리모리도 어둠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해서 빌었다. - P345

「종장」 - P347

유아 추락 사건 재판 - P349

총격 후 달려온 구급차에 실려 간 이마이와 히라야마는 둘 다 목숨을 건졌다. - P350

지명도와는 달리 지사는 아직 변호사로서 실력이 많이 모자라다. - P351

이마이의 생각이 아니었어요. 구마 선배가나중에 알려줬어요. 자기가 이마이에게 제안했다고. - P352

그런 비열한 전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 아니겠냐고. - P353

마야마는 분명 전부 알고 있는 것이다. - P354

21년이나 피해서 도망쳐 다녔던 괴물의 정체는 약해빠진 노인이었다. - P355

다카마쓰 중앙병원 - P356

교도소에서 접견했을 때 히라야마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P357

완전 무죄의 성립. - P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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