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살인 사건」 - P177

투명한 블루 사베트의 - P177

시원한 맛 ❄️ - P177

초판본에 대한 인세 대신에 출간된 책 2백 권을 드리는 조건으로 계약하자는 내용이었다. - P178

불신不信의 오후 - P178

밀레니얼 제너레이션 픽션 - P179

서로 불신하게 된 두 형사의 이야기는 점차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수사에 있어서 서로가 팽배하게 맞서는 이야기로 번졌다. - P180

문제는 내가 지금 과연 무엇을 원하는가였다. - P181

《불신의 오후》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하고 깔끔한 문체, 폭발적인 흡인력과 잔혹한 장면의 사실적인 묘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작품이다. - P182

심사위원장 깅환민 - P183

수상작으로 박연희라는 20대 여성이 쓴 《문제적 당신》이 결정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183

죽이고 싶었다. 박연희라는 여자를 그리고 김환민이라는 소설가를. - P184

그 모든 일들이 악몽같이 느껴졌다. - P185

"그거(석궁)는 사람을 단번에 죽이지 못해. 죽이려면 이런 걸(단검)로 해야지." - P186

팔사고 치고 나 불을 놈 같으면 절대로 안 팔아. - P187

"이걸로 목 옆줄기로 불뚝 튀어나와 있는 경동맥을 바로 찔러 바로 이 부분을 말일세." - P188

인터넷으로 김환민 소설가를 인터뷰한 자료를 찾아서 종합해 보자, 그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다. - P189

문수는 수많은 살인 과정을 머릿속으로 더듬어 보았다. - P190

제목은 ‘믿지 못할 그들‘이라고 바꿔 보면 어떨까? - P191

그때 문수는 확실히 보았다. 죽는 남자의 눈을, 풀려나가는 동공을…. - P192

자칫 살인 용의자로 몰릴 수도 있다. - P193

‘살인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군.‘ - P194

인터넷 뉴스에 김환민 소설가가 살해됐다는 뉴스가 떴다. - P194

‘설마, 공모전에서 떨어졌다고 심사위원장을 죽이러 가는 사람이 있을까?‘ - P195

모든 게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결정적 증거가 될 것이다. - P196

김환민이 살해된 현장을 보고 나서 방 안에만 칩거한 지 몇 달이 넘었다. - P197

정말 말도 안 되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탈인 문제적 작품이었다. - P197

현재 그녀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출처 불명의 엑스 파일에의해 김환민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있었다. - P198

"경찰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대체 어디 경찰서에서 나오신 거죠?" - P199

문수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 P200

추리작가들은 알고 있는 형사들을 통해 사건 관련 수사 보고서를 몰래 전달받곤 했다. - P201

아내는 결백하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김환민은 자신의 저작권과 인세를 그녀에게 한 푼도 주지 않으려 맞소송을 벌였다. - P201

아내는 살인 사건의 가장 큰 용의자로서 지목돼 있었다. - P202

그런데 이상했다. 오피스텔 어디에도 지문이나 족적이 발견됐다는 문장은 없었다. - P202

"서대문서 강력 2팀에서 나왔습니다. 장영우라고 합니다." - P203

문수에 대한 프로파일이 머릿속에 들어오자 그를 탐문하러 온 것이었다. - P204

그나저나, 앞에 계신 소설가님은 직접 살인 현장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P205

지금 와 생각해 보니, 김환민의 오피스텔 앞에서 송곳이 있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확인해 보지 않은 게 떠올랐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로 간 걸까? - P206

김문수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던 중에 제 작품과 함께 본선에 올랐던 분의 성함이고 아울러 포털 추리소설 관련 카페에서는 꽤 유명한 작가라는 것도 알고 있었죠. - P207

제법 싱글로서 풍족한 삶 - P208

이대로 도망을 쳐야하나. - P209

‘당분간 도피할 곳은 연희의 아파트뿐이겠군.‘ - P210

‘왜 송곳이 두 개일까?‘ - P211

문수의 손에는 장 형사가 그동안 손으로 썼다는 추리소설이 - P212

‘프라하의 봄은 아름다울까?‘ - P213

연희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김환민을 자기가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실토했다. - P213

저는 누군가가 내 죄를 뒤집어쓰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 P214

하지만 한 소설가의 후원자가 되어 평생을 그가 소설가로서 대성하기만을 고대하겠다고 했다. - P214

운 좋은 남자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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