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들의 사교생활(줄여서 패피생활)‘ - P11
남편의 늦어지는 양육비가 신경 쓰이고 외출할 데도 따로 없어 만사 힘들었다. - P13
요즘 하도 이웃과 소통하지 않으니 집주인이 어떻게 사는지도 몰랐다. - P15
말이 좋아 프리랜서이지, 한마디로 백수였다. - P17
매너 좋던 핸드폰 건너 강 실장은 언성을 조금 높였다. - P20
승우는 뭔가 꼬였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보냈던 돈을 돌려받으려면 방법이 없었다. - P21
새벽까지 일어난 일들로 승우는 천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뜯겼다. - P22
피싱에 사기당한 돈에, 집주인의 실종에…. 도무지 일할 정신이 아니었다. - P24
대형서점의 평대나 눈에 잘 보이는 서가는 모두 신간이거나 출판사가 광고 진행하는 대로 그리고 잘 팔리는 순서대로 점령한다. - P26
반 다인의 ‘공정한 미스터리를 위해 필요한 20원칙‘에서 단 한 가지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작품이었다. - P27
반 다인은커녕 녹스의 10계 원칙을 알지도 못하는 추리작가의 작품이 이렇게 대박을 내다니 어이가 없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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