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의 어릿광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7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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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어릿광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7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천재적인 과학적 통찰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희대의 명탐정이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는 불가사의한 사건에 또 한 번 도전한다.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대표적 히어로 ‘탐정 갈릴레오’는 데이도 대학 물리학 교수 유가와 마나부의 별명으로, 친구인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가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부딪혀 도움을 청할 때마다 과학적 증거와 논리적인 추리를 기반으로 명쾌하게 사건을 해결해 낸다.

유가와 마나부 교수와 구사나기 형사 콤비가 등장하는 일명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탐정 갈릴레오』를 시작으로 하여 두 번째 『예지몽』과 세 번째 『성녀의 구제』로 이어지며 이어서 『갈릴레오의 고뇌』, 『한여름의 방정식』, 『용의자 X의 헌신』과 이 책, 『허상의 어릿광대』까지 출간되었다.

오랜만에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인 제7탄 『허상의 어릿광대』는 모두 일곱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이 소설집에는 네 편의 연작이 실려 있었으나, 나중에 문고판을 내면서 시리즈 다음 편인 『금단의 마술』에 실렸던 네 편의 작품 중 세편을 더해 히가시노 게이고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선물 같은 작품이 되었다. 『허상의 어릿광대』에 실리지 않은 나머지 한 편은 『금단의 마술』이라는 장편으로 개작되어, 2022년에 역시 도서출판 재인에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만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8탄이 되는 장편 『금단의 마술』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현혹하다」, 「투시하다」, 「들리다」, 「휘다」, 「보내다」, 「위장하다」, 「연기하다」라는 소제목으로 일곱 단편이 담겨 있어 갈릴레오 탐정인 유가와 교수의 활약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2022.3.28.(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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