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부인의 심장이 앞으로 그리 오래 버틸 수 있을 것 같지 않군요. - P182
세상에서 제일 무계획적인 인간이라 해도, 본인에게는 반드시 행동의 근거가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살아온 걸 보니 말이죠. - P183
허레이쇼가 연과 색색의 동화책이 가득한 생강 빵으로 만든 집에서 살도록 내버려두는 게 낫겠어요. - P184
설로의 뺨은 피투성이였고, 벌써 멍이 보랏빛으로 변해가는 중이었다. - P186
너는 마지막으로 나를 모욕했어, 매클린, 로버트를 죽인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널 죽일 거야. 오로지 피로만 씻을 수 있는모욕이니까. - P187
"그 미친놈이…… 매클린 오빠를 죽일 거예요. 로버트 오빠를 죽인 방식으로 똑같이, 퀸 씨, 제발 설로를 멈춰주세요. 체포해주세요어떻게든 해주세요!" - P188
"경사님한테서 메시지를 받아 왔습니다. 지금 설로를 미행하는 중이시랍니다." - P191
"웨스트 스트리트 아래쪽에 있는 전당포에 총을 사러 가길래 늙은 빈대를 시켜서 따라 들어가게 했지요." - P193
싱글 액션 45구경 콜트리볼버 두 자루 - P194
결투 같은 건 일어나지 않을 거요, 포츠 씨. - P196
어젯밤 매클린 포츠는 쌍둥이 형제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었다. - P197
17. 그리고 자식들을 호되게 매질해서 전부 침대로 쫓아 보냈다네 - P201
"권총과 채찍, 그리고 수프 그릇에서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범인이 장갑을 꼈거나 혹은 자신이 묻힌 지문을 아주 신중하게 닦았다는 사실을 시사하죠." - P202
채찍질을 당한 건 죽기 전이 아니라 죽고 난 바로 다음 - P204
"경사님 가설에서 희한한 점은 잘못된 부분이 아니라 옳은 부분에 있어요." - P205
입에는 수프나 독을 먹은 흔적이 없고 사인은 심장에 박힌38구경 탄환이 전부야. 이 살인 사건은 그게 전부일세. - P207
살해당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뭘 해야 하니? 자살? 그냥 이렇게 누워서 죽어야 할까? 실라, 우린 싸워야 해. - P208
경감은 위층 코닐리아 포츠의 거실에 앉아 닥터 이니스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 P210
하지만 이젠 살인이라니! 심지어 연달아 둘이나…….. - P211
신발 속에 사는 노파…… 또는 신발을 팔아서 번 돈으로 세운 집에 사는 노파. - P213
그 광기의 커튼은 이성일 수밖에 없죠. - P214
"그렇게 단정 내리지 마세요. 허레이쇼는 가식적인 인간이에요. 아마 본인이 말한 것보다 훨씬 많은 걸 알고 있을 거예요." - P215
"혹시 수학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 P216
벨리는 매클린의 목숨을 빼앗은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이 바로 사라진 그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과 같은 물건이라는 정보 - P218
"세 번째 살인, 모든 증거들이 가리키고 있습니다. 없어진 총뿐만 아니라....." - P219
그 커다란 집에 누운 채 어렵사리 심장 발작에서 회복된 코닐리아 포츠는 아들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 P222
닥터 이니스와 브리짓 코니벨리의 부축을 받으며 - P223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속에 끔찍한 계획이 숨어 있다는 걸 - P225
온 집 안에 경찰들이 득실거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누워 있죠. 평생을 함께했던 사람이…… 갑자기 악마가 되었어요. - P226
그 미친 사람들이 아니라! 브렌트의 핏줄만 죽어가고 있어요. 브렌트의 핏줄…… 제정신인 사람들만이. - P227
그들 역시 세 번째 살인을 염려하고 있던 차였다. - P228
브렌트 양, 우리가 완전히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당신과 당신 아버지에게 접근할 수 없어요. - P229
엄마랑 설로, 허레이쇼, 루엘라가 전부 어딘가에 갇혀 있지 않는 이상 난 안전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고요! - P230
그 사람들을 감옥에 넣는 방법도 있어요. - P231
찰리가 실라를 어디 멀리 데리고 가는 긴 어떨까요? 위험이끼칠 만한 범위를 벗어난 곳으로요. - P232
어떻게 아빠를 두고 가요? 그게 더 절망적인 상황 아닌가요? - P233
한번 해볼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 - P234
17. 노파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나 - P235
실라가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갔다. 찰리도 소리를 지르며 실라를 뒤쫓았다. - P236
…… 그 노파가 죽었다니! 꼭 세상의 종말 같아요. - P237
이 장면을 범죄 현장이라고 볼 수는 없겠어요. - P238
이상한 나라의 엘러리 퀸, 맨해튼의 토끼 굴에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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