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 (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
1. 신발 속에 사는 노파가 있었네 - P11
강력 범죄 담당 토머스 벨리 경사와 퀸 경감 - P11
어떤 여자는 우아하게 늙는다. 또 어떤 여자는 추하게 늙는다. 그리고 또 어떤 여자는 그저 늙기만 한다. - P15
"설로는 태어나서 47년 내내 자기 엄마 뒤에서 허우적거리고만 살았죠." - P19
포츠 신발을 신는 일은 미국의 저소득층이라는 자랑스러운 배지를 달고 다니는 일이나 마찬가지 - P21
설로는 워낙 고집이 세고, 또 노파가 무조건적으로 설로의 편을 들어주고 있으니까요……. - P23
"찰리 팩스턴처럼 멀쩡해 보이는 인간이 어쩌다 포츠 집안하고 엮이게 된 건가요?" - P24
논리적이면서도 혼란스럽고 신랄한 설전이 오갔다. - P25
"아무런 모욕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소송 기각!" 콘필드 판사는 고함을 질렀다. - P26
경멸하는 재판장님, 나는 수많은 법정을 겪었고 수많은 판사들이 하는 말을 들었지만 살면서 이렇게 사악하고 늙은 염소가 주도하는 바알의 법정에서 원숭이 곡예나 하는 꼴을 보는 불운을 겪게 된 건 처음이에요. - P28
행렬의 구성원은 노파와 잔뜩 화가 난 설로, 얼굴이 벌게진 닥터 이니스, 찰리 헌터 팩스턴, 벨리 경사, 그리고 퀸 부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 P29
"창문으로 찍고 있었군요! 그럼 그 부서진 카메라는 가짜였을 테고, 그 못된 조란 놈은 공모자들의 앞잡이였겠네요!" - P31
"분개한 시민이 외치다. 정의는 없다!‘면 되나?" - P32
설로 포츠는 그럴 만한 배짱이 있는 놈이 아닐세.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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