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보내다」 - P325

하루나는 동화작가 - P328

이소가이 도모히로 - P329

"그러니까 텔레파시라는 게 있기는 있나 봐요. 쌍둥이란 불가사의한 존재니까요." - P332

현관 바로 앞 복도에 와카나가 인형처럼 쓰러져 있었다. 복도가 그녀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로 흥건했다. - P334

하루나와 와카나의 고모로, 이름은 미쿠리야 도코, 현재 나가노현에 있는 집에서 하루나와 둘이 살고 있다고 한다. - P335

강도 살인 미수 사건 피해자는 이소가이 와카나라는 스물아홉 살의 여성이다. - P337

이소가이가 쓰러져 있는 아내를 발견하기에 이른 경위다. - P339

심령 현상이나 초현실적 존재, 초능력 등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런 현상들은 모두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했다. - P340

이소가이 와카나가 명랑하고 활기차다니. 구사나기는 다소 의외라고 느꼈다. 동생인 미쿠리야 하루나를 봐서는 그럴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 P342

"불현듯 머릿속에 남자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굉장히 무서운 얼굴이요. 그 남자가 언니를 공격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 P344

텔레파시 - P345

일단 도코 씨와 하루나 씨를 데리고 데이토 대학에 다녀와. - P347

"경시청 수사 1과에서 텔레파시를 범죄 수사에 이용?", 그런 기사 제목이 눈앞에 떠올랐다. - P348

"처음에는 유가와 교수님이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느낌이었어요. 하루나 씨에게 질문을 몇 가지 하셨는데, 우연의 일치를 의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 P349

"그 얘기를 듣자 유가와 교수님이 흥미를 보이시더군요. 별실에서 미쿠리야 씨에게 간단한 실험을 하고 싶다며 데려가셨어요." - P349

"사건 관계자 전원의 얼굴 사진이 필요하답니다. 미쿠리야 씨에게 보여 주고 뇌의 반응을 확인할 거래요." - P350

의학부 생리학 연구실 - P352

"뇌자계라고 부르지. 뇌 속 뉴런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아주 미약한 자장이 발생하는데, 그걸 검출하는 장치야." - P353

"무엇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 나는 일단 미쿠리야 씨의 두뇌에서 나오는 신호에 신경이 쓰였고, 그 정체를 파헤치고 싶었을 뿐이야." - P355

몽타주로 작성해서 탐문 수사를 하는 수사관들에게 참고자료로 배포하겠다는 거지. - P356

그 이유는 기억한 내용이 각기 다른 장소에 보관되기 때문이야. - P357

이소가이 씨에게 부부와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든지 사진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어. - P360

만약 이 방법으로 범인을 찾아낸다면 수사 보고서에는 대체 뭐라고 써야 할까, 구사나기는 그런 생각을 했다. - P362

"그게 아니라, 지금 당장 돌아와. 자네에게 줄 게 있어." - P363

이소가이의 스트리트 스포츠용품 전문점 ‘쿨 X‘ - P365

롯폰기에 있는 ‘발롯‘이라는 가게 - P368

"고토 쓰요시라는 남자를 아시죠? ‘발롯‘의 단골입니다만, 이소가이 씨와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 P369

최근에 머리도 수염도 싹 밀었다는 겁니다. 왜 그랬을까요? - P370

그놈 탓이야. 그는 수염이 텁수룩한 고토의 얼굴을 떠올렸다. 와카나의 숨통을 확실하게 끊어 놓지 않아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 P370

현재 살인 미수 혐의로 취조 중입니다. 본인은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아서 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군요. - P370

"하지 마, 언니." 라고 외치자 사람을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허둥지둥 달아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앞뒤가 맞아떨어졌다. - P374

그렇다면 와카나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 범인의 목적이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 P375

하지만 하루나는 자신의 추리를 다른 사람에게는, 특히 와카나에게는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 - P377

"이소가이 도모히로, 그러니까 와카나 씨의 남편이 의심스럽다는 얘기였군요." - P379

"사건만 해결되면 그만이 아니라서요. 자매에게는 앞으로의 인생이 있습니다. 둘의 사이가 어그러질일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 P380

"그런데 그분, 그러니까 유가와 교수님은 저희보다 한 수위였어요. 저희의 거짓말을 금세 꿰뚫어 보셨죠." - P381

생체가 발산하는 자기나 전자파에 관해서는 궁금한 점이많아서 예전부터 한번 조사해 볼 생각이었어. 운 좋게도 그럴기회가 생겼으니 의학부 교수의 협조를 받아서 데이터를 추출해 본 거지. - P383

"과학이 아니라 심리의 문제야.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서 24시간 환자 곁에 있고 싶은 게 정상 아니야? - P385

"그런 장치는 없어. 애초에 텔레파시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어. 그리고 그 방은 실험실이 아니라 자료실이야." - P386

"그러지 않으면 이소가이 도모히로가 하루나 씨의 얘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 거야. 그녀가 텔레파시를 통해 언니에게서 받았다는 기억을 두려워하지도 않았을 테고." - P387

"만일 빠진 사람이 있다면 왜 빠졌는지,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빠뜨린 건지 알았으면 해서 그래." - P388

"와카나 씨가 사망하면 이소가이에게 3억 엔이 넘는 유산이 상속된다는군. 그중 천만 엔을 주기로 하고 살인을 칭부했다는 거야.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겨도 분수가 있지…...." - P389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까 머릿속이 씻은 듯이 개운했어요.
어제까지는 안개가 자욱한 느낌이었는데 마치 바람에 전부날아간 것처럼 싹 사라졌지 뭐예요. 언니의 뇌 상태도 틀림없이 이럴 거예요. 반드시 의식이 돌아올 거라고 믿어요." - P390

6장
「위장하다」 - P393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획기적인 발명품이지만 융통성이 없다는 게 맹점이야." - P395

산속에 자리잡은 리조트 호텔에서 젊은 읍장의 결혼식 - P398

유가와와 마찬가지로 대학 시절 배드민턴부에서 같이 활동했던 친구 둘이다. - P399

배드민턴부 동기는 구사나기를 포함해 딱 열 명이다. - P400

다니우치 유스케 - 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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