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테마치 펜맥스 - P205

"뭐, 우연이겠지. 부장이 자살하더니 그다음엔 부하 직원이 상해죄라니……. 현관에 소금이라도 뿌려야 하는 거 아닌가 몰라." - P206

자살로 보기에는 설명되지 않는 점이 딱 하나 있었다.
바로 벽에 묻은 혈흔이다. - P208

‘영(靈)‘ 그리고 ‘성(聲)‘이라는 두 글자. - P210

그날 회의에서는 가야마가 새 프로젝트에 관해 보고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는 그 프로젝트의 리더이고, 임원과 부서장들도 참석하는 큰 회의였다. - P213

가야마의 이상을 증명하는 일화는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 P215

경시청 수사 1과의 수사관 우쓰미 가오루, 구사나기와 같은 부서다. - P217

"구사나기 선배가 하야미 다쓰로 씨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분석해 달라고 감식반에 의뢰한 결과, 하야미 씨가 단어 두 개를 집중적으로 검색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 P220

죽기 한 달 전쯤부터 하야미 다쓰로 씨의 상태가 무언가를 몹시 두려워하는 사람처럼 늘 움찔움찔했다고요. - P221

환청의 수수께끼를 풀어 줄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 곳 - P224

두 달 전에 일어난 자살 사건과 이번 일이 둘 다 환청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게다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내용이었다. - P228

초지향성 스피커 - P228

하이퍼소닉 사운드 시스템 - P229

현상을 분석하려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P231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방식을 고집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지 말이죠. - P233

초음파에 실어 보낸다 해도 소리는 소리거든. 귀마개를 하면 들리지 않아야 해. - P237

오늘은 가야마 용의자가 일으킨 상해 사건에 관해 직장 동료분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왔습니다. - P241

마른 모래에 물이 스미듯 기타하라의 음성이 무쓰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 사람들은 내 이명의 원인을 알고 있다. 게다가 그걸 없앨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P244

게다가 만일 이일로 이명이 사라진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그녀가 은인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 P246

이명은 요즘도 거의 매일 계속되었다. 업무를 시작한 직후,
점심시간, 퇴근하는 도중, 대개는 그중 어느 때다. - P247

취조실로 끌려온 고나카 유키히데 - P248

프로토타입, 사제품 - P249

"불륜 상대였던 여사원이 자살했는데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 그런 놈에게 유령 목소리를 들려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지 않겠어요?" - P250

하야미 부장이 아이디어를 가로챈 것도 모자라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부하 직원을 프로젝트 리더로 발탁하고 저에게는 뒤치다꺼리나 시켰어요. - P251

가야마는 여기 끌려온 후로 단 한마디도 변명을하지 않았어. 다만 사과할 뿐이었지. 피해자에게는 물론이고 회사에도 폐를 끼쳤다고 반성하더군, 환청이 들린 것조차 자신의 마음이 약해서라면서. - P253

전자파를 소리에 맞는 펄스 파형으로 조사하면 사람의 뇌와 상호 작용을 해서 조사된 사람에게 소리로 들리게 돼. 그걸 플레이 효과라고 하지. - P255

서블리미널 효과 - P258

모르는 소리, 저 둘을 제대로 다루기가 얼마나 힘든데. - P261

4장 「휘다」 - P263

센다이 큰이모 - P265

피해자의 남편이라면…... 도쿄 엔젤스의 야나기사와 투수 - P269

야나기사와 다에코. - P272

범인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체포되었다. 27세 남자로, 다니던 회사에서 며칠 전 해고당했다고 한다. - P276

방범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별로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수사진이 남자를 찾아내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 P278

야나기사와는 속구 투수는 아니었다. - P280

이론가인 무네타 - P282

다에코의 죽음은 야나기사와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 갔다. - P286

내키지는 않았지만, 무네타의 간곡한 권유로 물리학자의얘기를 한번 들어나 보기로 했다. - P287

그래서 야구에도 응용할 수 있을 거라고 - P289

야나기사와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감각 자체에 이상이 생겼다. 더없이 정확한 지적이었기 때문이다. - P293

"부인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상황이 바뀌었다는 말씀이군요." - P295

"야나기사와 선수의 투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뿐이야. 정신적인 면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어." 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 P299

야나기사와 씨는 저항이라고 말했지만, 제게는 훌륭한 노력으로 보이는데요. 헛된 노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P303

"단순히 낡아서 벗겨진 게 아니었어. 뭔가 특수한 환경에놓였던 게 분명해. 야나기사와 선수는 그럴 만한 일이 없었다.
고 하니까 아마 부인이 탔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 거야." - P307

"만일 그때 소화기 분말에 의해 차체가 손상된 거라면 야나기사와 다에코 씨가 그날 그 호텔에 갔었다는 얘기네요." - P308

유가와가 구사나기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이봐, 이번에는 내가 부탁을 좀 해야겠어. 그 남자를 찾아줘." - P314

바닷물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알칼리성이 강한 소화기 분말이 묻은 채 두었다면 날이 갈수록 칠이 벗겨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 P316

"부인과 만난 사람이 바로 접니다. 양, 이라고 합니다. 대만에서 왔어요. 이 음식점 주인입니다." - P318

"야구를 계속할 수만 있다면 국외로 진출하는 경우도 각오.
하고 있을 텐데, 그렇게 될 경우 당황하지 않도록 지금부터준비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 P319

"남편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꼭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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