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나기가 아이모토 미카와 재회한 것은 유가와를 긴자에 있는 클럽 ‘하프‘에 데려간 지 넉 달 정도 지난 후였다. - P104

사체의 주인공이 아이, 즉 아이모토 미카라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었다. - P107

"저희 가게에서는 투시만 했어요. 다른 마술을 하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 P108

"아직 범인이 남긴 물건도 목격자도 못 찾았어. 감식반 쪽에서도 별다른 정보는 올라오지 않았고." - P112

아버지 이름은 아이모토 가쓰시게, 과일 가게를 운영 - P115

미카 씨가 고등학교 동창 중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후지사와 군 - P118

콜드 리딩 - P119

‘언‘, ‘제‘, ‘나‘, ‘고‘..... - P120

우쓰미 가오루 - P120

면식범이라면 역시 ‘하프의 손님을 의심할 수밖에. - P122

여자로서는 인기가 별로였나 봐. 그녀에게 홀딱 반한 손님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 - P123

콜드 리딩이란 상대의 마음을 읽는 척하며 대화를 이끄는 화술이야. - P125

"콜드리딩으로 상대의 생각을 유추할 수는 있어도 이름을 맞힐 수는 없어. 게다가 그때 나는 그녀와 몇 마디 나누지도 않았고." - P126

손님 이름은 니시하타 다쿠지. 인쇄 회사에서 경리부장으로 - P127

후지사와 도모히사는 가메이도에 있는 대형 쇼핑몰의 페트 숍에서 일하고 있었다. - P129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요. 애당초 도쿄에 올라오게 된 것도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지 부모님 곁을 떠나고 싶어서였죠." - P133

"아버지의 새 부인이 실수로 털장갑을 버렸나 봐요. 미카 엄마의 유품인 그 털장갑을요." - P135

그들로서는 딸을 잃는 일이 두 번째였을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그녀의 마음을, 그리고 이번에는 모든 것을 잃었다. - P138

누마타 마사오 - P139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기로 유명한 사람 - P143

그의 회사 소유 영업용 차량 조수석에서 아이모토 미카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핀과 머리카락이 발견된 점, 그 영업용 차량을 주차하는 주차장의 방범 카메라에 니시하타로 보이는 인물이 찍힌 것이 결정적 단서였다. - P145

이윽고 아이는 그가 두려워할 만한 말을 했다. 봉투가 보여요, 라고,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위험한 냄새가나네요." 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 P150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돈을 요구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돈을 준다 해도 영원히 입을 다물 거라는보장이 없었다. 돈이 궁해지면 또다시 협박해 올 터였다. - P151

살인범으로 체포되는 것이 두려워서는 아니었다. - P154

니시하타의 머릿속을 가득 메운 것은 오로지 회사 장부에존재하는 거대한 구멍뿐이었다. - P155

살해 동기와 관련해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아이모토 미카가 무슨 수로 니시하타의 가방 속을 투시했느냐 하는 것이었다. - P156

『동물 의학 백과』 - P159

초소형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램프를 연결한 장치야. - P166

손바닥만 한 크기의 액정 모니터 - P168

하늘다람쥐가 야행성이거든. 그러니까 생태를 관찰하려면 적외선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 그녀가 오래전부터 그런 기술에 익숙하지 않았을까 싶더군. - P170

아마 가방 투시 마술을 새로운 특기로 삼으려 했던 것이 아닐까 싶어. - P171

"그때 에리코 씨가 종이에 쓴 문장이 ‘언제까지나 기다릴게요‘, 아니었습니까?" - P174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이유는 부모를 만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마도 에리코 씨를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였을 겁니다. - P176

3장 「들리다」 - P177

와키자카 무쓰미 - P179

심해지지도 않았지만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들렸다. - P182

나가쿠라 이치에 - P183

석 달 전, 여사원 한 명이 자살했다. - P185

무쓰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부장님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역시, 하고 생각했거든요."라고 대답했다. - P188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간 사람이 왜 되돌아왔을까. 그사이에 어디서 뭘 했을까. - P189

남자가 손에 든 것은 지팡이였다. - P193

옆구리에 가벼운 충격이 느껴졌다. 뭔가가 닿은 듯한 감촉이었다. - P195

"자업자득이지. 방심은 금물인데 말이야. 나이프가 있을 줄누가 알았겠어." - P198

기타하라 신지 - P199

환청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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