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P61
"편집장님을 모셔 온 건 개인적인 사정 때문입니다." - P65
과학적인 조사를 교단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유가와는 자신이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피험자가 되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 P67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마음의 더러움을없애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군요. 오랜 세월에 걸쳐 더러움이 쌓인 터라서요. 저, 입회하겠다는뜻은 확고합니까?" - P71
"전에 최면술을 취재할 때도 저만 전혀 최면에 걸리지 않아 폐를 끼쳤던 적이 있습니다." - P73
구사나기를 비롯한 경시청 수사관들이 후지오카와 함께 ‘구아이회‘ 본부를 압수 수색 - P74
그 안쪽에 숨겨져 있던 것은 서랍장 정도 크기의 장치였다. - P75
안테나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 기계와 전선으로 연결된 장치는 전원이었다. - P76
‘구아이의 별‘이 거울로 만들어진 것을 본 유가와는 그것이 매직미러이며, 안쪽에서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던 것 - P80
사요코는 이시모토에게 접근했고, 독신인 데다 여자를 만나는 일이 별로 없고 순진했던 이시모토는 그녀의 유혹에 쉽사리 걸려들었다. - P85
분노한 사요코는 나카가미에게 렌자키 시코의 능력을 보여 줌으로써 배신은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겠다는 것 - P87
"본인은 스스로를 배후 인물이라고 여기지 않았어. 프로듀서라고 여겼지." - P89
"교단에 속아 넘어간 사람이 신자들뿐만이 아니었다는 얘기군. 그 이상으로 교조가 속은 거야." - P91
그 순간 물리학자가 눈을 번쩍 떴다. 입까지 헤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구사나기가 테이블을 두드렸다. - P100
"실은 저, 투시도 할 수 있지만 사람의 과거도 볼 수 있어요." - P101
투시의 수수께끼가 해결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긴 듯했다. - P103
물리학자의 얼굴에서 핏기가 싹 가시는 것이 느껴졌다. 가게에 있는 동안 유가와 마나부라는 이름을 통째로 입 밖에 낸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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