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김난주 옮김

재인

「1장 현혹하다」 - P7

엄숙하다고 해야 할지 우스꽝스럽다고 해야 할지, 사토야마 나미는 금방 판단이 서지 않았다. - P9

렌자키 시코. - P9

‘구아이회‘에는 열 명의 간부가 있고, 그들이 렌자키 휘하에서 모임을 운영해 나간다고 들었다. - P13

아마도 이건 렌자키에게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는 걸 선전하려는 퍼포먼스겠지. - P15

구사나기는 마미야의 설명만으로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 P16

종교 법인 ‘구아이회‘의 신자 하나가 건물에서 뛰어내렸다고 경시청으로 신고가 들어온 것 - P18

후지오카에게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본명은 이시모토 가즈오, 직업은 ‘구아이회 교조‘였다. - P21

경리 담당자인 제5부장 나카가미 마사카즈 - P21

"의식이 아니라 송념이라고 불러 주셨으면 합니다. 염을 보낸다는 뜻입니다." - P23

데이토 대학 물리학과 제13연구실에 - P25

구사나기를 안내한 사람은 마지마라는 초로의 남자였다. ‘제1부장‘이라는 직함으로 보아 렌자키의 수제자인 듯하다. - P27

구사나기의 얘기가 끝나자 유가와는 짐짓 하품하는 시늉을했다. - P29

기자는 『주간 트라이』의 사토야마 나미 - P30

어쩌면 그 주간지 취재 기자나 사진 기자도 한통속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 P33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포교 활동 덕분이 아니라 교조의 실수 때문에 교단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다니 말입니다. - P35

"저는 재미 삼아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그 힘을 느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에요. 결과적으로 저 자신도 뭔가 변할지 모르죠. 부탁드립니다." - P37

"염을 느낀 겁니다. 당신의 마음은 비록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정화되었습니다." - P39

‘구아이회‘ 사건의 관할 서 형사인 후지오카 - P41

제2부장 모리야 하지메요 - P42

‘수호의 광명‘ 이라는 단체 - P43

나카가미가 수호의 광명에 가려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교단의 이미지가 실추될 테니 나카가미에게 횡령죄를 덮어씌운 거죠.
- P45

옆에서 듣고 있던 마지마는 렌자키의 여전한 말솜씨에 속으로 혀를 내둘렀다. - P48

"나는 머릿속이 하얘지던데 그 친구는 오히려 반색하는 거야. 이렇게 효과적인 선전은 없을 거라면서 말이지. 그 친구를 적으로 돌리면 안 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 - P50

"그 점은 걱정 마세요. 후지오카라는 형사가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돌아다니는 모양이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전혀 못잡더군요. 자살로 처리될 겁니다." - P52

"구아이회 입회금이 자그마치 백만 엔이야. 할머니가 돈을어떻게 쓰건, 그거야 당신 자유지만, 속임수일 게 뻔하잖아." - P55

"유가와라면 ‘구아이회‘의 사기성을 증명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 P55

렌자키 대사의 힘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줄 분을 찾고 있었거든요. - P57

유가와가 눈에 띄게 반응한 지점은 렌자키 시코가 염을 보낼 때 뒤쪽에 있는 창문을 열도록 한다는 부분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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