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가 만일 딸을 학대했다면…...
그는 생각만으로도 속에서 분노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 P381

렌 마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은 아주 즉각적이고, 너무나 완전했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함께 있는 자신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 P383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골목이라기보다 갱도 같은 어둠 속으로 이끌리는 가장 깊숙이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 P384

샤덴프로이데 
남의 불행에 행복해한다는 뜻 - P386

죽은 여자가 변했는지, 그녀가 이십 년 전 모두가 알았던 그 사람이었는지 혹은 다른 사람이었는지에 관해 토론이 - P387

"거기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어요. 그러나 가장 어려운 일이에요. 그런 일을 할 용기 있는 사람은 많지 않죠." - P389

그러나 다른 누군가가 거기에 있었다. 여러 번 언급됐지만 한 번도 주목된 적 없는 사람. 그리고 인터뷰하지 않은 사람. 적어도 깊이 있게는. - P391

데니스 포틴은 모로 부부 집을 향해 가고 있었다. - P393

"그러더니 사실 모로 부부와 계약 이야기를 하러 여기 왔다고 앙드레에게 말했다오. 포틴은 화를 자초했다고밖에 할 수 없었소. 우쭐해하는 애송이." - P394

평판이란 깨지기 쉽다는 건 포틴이 누구보다 잘 알 겁니다. - P396

그러나 그는 진정한 아방가르드 작가, 클라라모로와 계약함으로써 온갖 언론의 관심을 받고 정당성까지 얻을 거라오. - P397

"당신 같으면 그러겠습니까?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체포됐는데 용서하시겠습니까?" - P399

"당신이 만나야 하는 사람이 정확히 누군가요? 용서하려면 평생 걸리는 사람이, 경감?" - P400

그해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 최근 십 년간 가장 인상적인 전시회. - P402

자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스리 파인스는 사실 모든 것을 예민하게 감지했다. - P403

"당신은 친구가 살해당했을 때 여기 있었다는 말은 빠뜨리셨습니다." - P405

내가 일하는 출장 뷔페 업체가 주로 베르니사주를 맡아서 해요. 내가 결정해서 여기 온 게 아니라 그냥 배정된 파티였어요. - P406

그게 수잰 코아테스가 스리 파인스 마을에 온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라고 의심했다. - P408

마을로 걸어 내려오면서 그럼에도 릴리언이라면 자신과 처지를 바꾸고 싶어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 P409

"릴리언이 어떻게 스리 파인스를 찾아왔는지 설명이 되는군. 그녀는 수잰을 따라왔다." - P411

"내가 정말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 피터." - P412

왜냐하면 내가 얼마나 유감스러운 마음인지 말해 주고 싶었으니까. 릴리언에 대해. - P414

"하지만 다른 사람은 다 알았어. 왜 난 몰랐을까?" - P415

테레즈 브루넬은 몬트리올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후에 경찰청에 들어왔다. - P417

제롬은 항상 원했다. 은퇴한 응급실 의사인 그는 평생 퍼즐을 사랑했고, 아내 이상으로 그 퍼즐을 재밌어했다. - P418

누가 그렸든 경이로운 화가예요. - P420

"그러나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죽지 않았나요? 그가 피해자인가요?" - P421

"화가는 아무래도 자신이 아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게 마련이죠. 그림은 감정이에요. 최고의 화가는 작품에서 자신을 드러내요." - P421

반 고흐의 귀
중요한 걸 놓치게 될까 봐 모든 걸 쓸어 담는다는 뜻 - P423

리뷰는 이제 갓 시작해 첫 전시회를 한 작가에게라면 결정적이에요. - P425

두 작가의 작품 모두 그것들 나름의 방식으로 굉장히 기쁨에 차 있어요. - P425

"급습 사건 동영상." - P427

"경찰청 내부의 누군가가 진실을 덮으려 한다고요. 진실은 뭐라고 생각하죠?" - P429

"실뱅 프랑쾨르 총경." - P430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 대한 그의 마지막 임무.
진실을 찾기 위한. - P432

그것은 농담으로 시작되어 살인으로 끝이 났다. - P433

아니, 자신이 찾고 있는 건 단순한 영감이 아닌, 그 이상이라고 피터는 생각했다. - P434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다 잘못 기억할 수가 있죠?" - P436

머나와 도미니크, 클라라가 중간문설주가 있는 창문 곁 테이블에서, 우려낸 허브티와 디저트를 들며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 P437

"판사님은 이 자리에 계시도록 허락된 것만으로도 기뻐하셔야 합니다." - P439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수재 코아테스의 변호사로서 오신 겁니까, 아니면 모임의 친구로 오신 겁니까?" - P440

"무슈 피노는 마담 코아테스의 중독자 모임 친구고, 그 역할 안에서 그녀를 돕기로 동의하셨습니다." - P442

"모두가 그걸 ‘그는 타고났다.......‘라고 인용하더군요. 실제로 리뷰에는 그녀는 타고났다…….‘로 적혀 있는데 말입니다." - P443

"수잰이 티에리와 제게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고 청했어요. 얘기할게 있다고요." 브라이언이 말했다. - P445

"대법원장이 살인 용의자에게 조언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걸 알았고, 어쩌면 비윤리적이기까지 했을 거요." - P446

"깜짝 놀랐어요. 내가 여전히 그녀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 P448

수잰 코아테스가 범인임을 거의 다 입증했지만 결정적인 게 없었다. "모두 정황일 뿐이야. 확실한 증거가 없어." - P449

답은 그들 뒤 벽에 압정으로 꽂혀 있었다. - P451

그랬는데 어떻게 이걸 놓칠 수 있었을까? - P452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 P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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