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타로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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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타로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책과나무

동생, 조서희가 사망한 채 발견된다. 그것도 엄마가 죽었던 모습과 동일한 모습으로. 장검 열 개가 목부터 척추를 따라 엉덩이까지 빼곡하게 꽂힌 채 엎드려 죽은 모습의 소드 10 타로 카드와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동생 서희가 아니라 신분을 바꾸어 살고 있던 전직 텐프로 최아영이였다. 경찰관이던 조서란은 타인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동생을 찾기 위해 룸살롱 아가씨들만 상담하는 ‘마담 타로’가 되었다. 그리고 서희를 찾는 와중에 서란의 주변에는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전남편 유한 형사와 얽히면서 연쇄살인 사건을 뒤쫒게 된다. 과연 서란의 엄마와 동생이라 추정되는 여자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연쇄살인범은 찾울 수 있을까? 그리고 또한 동생 서희는 찾을 수 있을까? 조서란은 타로 카드로 이 연쇄살인을 해결해야 한다~

한국추리문학선이 12권이나 계속 나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추리문학선을 찾아 읽어보는 행보를 따라가야 할 것 같다.

타로 카드는 인생의 중요한 키워드를 압축한 메이저 카드 22장과 일상의 모습을 담은 마이너 카드 56장으로 이뤄져 있다고 하며 이중 메이저카드 22장으로 바보(THE FOOL), 마법사(THE MAGICIAN), 여사제(THE HIGH PRIESTESS), 여황제(THE EMPRESS), 황제(THE EMPEROR), 교황(THE HIEROPHANT), 연인(THE LOVERS), 전차(THE CHARIOT), 힘(STRENGTH), 은둔자(THE HERMIT), 운명의 수레바퀴(THE WHEEL OF FORTUNE), 정의(JUSTICE),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 죽음(DEATH), 절제(TEMPERANCE), 악마(THE DEVIL), 탑(THE TOWER), 별(THE STAR), 달(THE MOON), 태양(THE SUN), 심판(JUDGMENT), 세계(THE WORLD)로 소제목을 삼았다.

서희가 누군지는 알아냈지만, 숨박꼭질을 하듯 계속 신분을 감추는 서희와 이러한 서희를 찾는 조서란의 추적이 타로와 함께 이어질 것 같다~

2022.1.25.(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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