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은 토야마역 개찰구 밖에 있는 동전사물함에 넣어두었다. - P112
"두 번째는 이혼한 전 남편 분을 믿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 P114
"전 남편과의 연락에 사용한 핸드폰과 마이크를 사물함에 넣어주세요. 더 이상 허튼 짓은 마시고요." - P115
"아까부터 계속 신경 쓰였는데, 저 여사장은 아사쿠라 씨 전아내잖아! 맞지?" - P117
안타깝게도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어. 전과자인 키시타니와, 아무에게나 시비를 거는 술주정뱅이 애송이뿐이야. - P118
범인은 경찰을 경계해 돈을 회수하는 것을 포기했는지도 모르지만, 양복을 입었던 남자가 유괴범의 끄나풀이라는 점만큼은 분명했다. 분명 무슨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다. - P120
쿠도 류지…, 1975년 생 38세. - P122
"내가 이 메시지를 보낸 상대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건 사실이야. 어떤 물건하고 교환하는 조건으로!" - P124
쿠도의 말을 들으며 아사쿠라는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돈도 잃어버리고, 진범의 단서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 P125
‘진짜 거래? 유괴범은 대체 뭘 요구하려는 거지?‘ - P127
"1억 원이라는 돈을 이딴 마약으로 바꾼 이유는 우리들이 경찰에 신고했는지 아닌지를 시험한 건가?" - P128
아까 전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유괴범의 행동이 서서히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 P129
"저는 당신이 경찰에 신고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유괴범이 아사쿠라의 말을 자르며 말했다. - P130
"3년 전, 당신이 ‘아라이 토시히코‘를 조사하게 된 계기를 준 제보자 말입니다." - P131
3년 전에는 자신이 뇌물죄 누명을 쓰는 대신 그 정보를 끝까지 숨겼지만, 유괴 수사가 시작되면 그럴 수 없겠죠. - P133
"당신이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면 따님은 이제 쓸모가 없다고봐야겠군요." - P134
"아라이가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 - P135
"그때까지 그 제보자를 찾아서, 제보자에게 아라이를 죽였다고 말해준 인물을 알아내 주세요." - P136
아즈사에게 사주었던 토끼 인형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유괴 당시에도 아즈사가 인형을 지니고 있었다는 뜻 - P137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지금 키시타니의 도움마저 거부할 수는 없었다. - P141
다만, 그냥 뭐든 단서를 모아보자는 것뿐이야. - P143
나오미의 지금 모습을 보시면 뭔가를 알아차리실까 봐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이대로 돌려보내면 더 수상해하실 것이다. - P145
"전..., 제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 아버지를 속였어요..., 어떻게든 지켜야만 했으니까요." - P147
몽롱한 의식 속에서도 아버지의 말소리가 들렸다. 이미 경찰에 신고한 모양이었다. - P149
카스가는 칸나이역 근처 환락가에서 무허가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 P151
"형사가 불법을 눈감아주겠다는 건가?" 카스가가 말했다. - P153
다른 제보자와 달리 카스가는 돈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 - P154
아까 전에 경찰서 수사관한테 전화로 사정을 들었습니다. 지금 이곳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도청기가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경찰이 올 때까지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아달랍니다. - P157
저는 카나가와현 경찰서 특수 제1계 소속 카라키라고 합니다. 여기 두 사람은 무토와 오오하라입니다." - P159
아사쿠라와 카라키는 경찰학교 동기다. - P160
나오미는 이어서 어제 정오에 범인으로부터 전화가 온 이후의 일도 최대한 상세히 전했다. - P163
경찰에 신고하지 말 것, 그이를 믿고 기다릴 것, 그이에게 연락하지 말 것, 이 3가지를 지키면 아즈사를 무사히 돌려보내겠다고 - P163
그래서 근처에 있는 연립주택 한 채를 빌려 수사본부로 삼기로 - P165
‘타카하시 치하루‘라는 여성 수사관을 오늘부터 여기에 위장취업 - P166
그 순간 나오미는 무언가를 강렬히 호소하는 듯한 타카하시의 눈빛을 읽었다. - P167
새벽부터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카스가가 운영하는 진료소가 어디로 이전했을지 찾아봤지만 단서를 얻지 못했다. - P168
‘무슨 소리지? 설마 나오미가 경찰에 신고한 건가?‘ - P169
"토야마역에 있는 편의점에 왜 카나가와현 경찰서 형사들이 온거지? 여사장의 협박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것 같잖아." - P172
3년 전에 요코하마 시내에서 유치원생들을 차로 덮친 사고 - P174
"그렇다면, 당신 딸을 납치한 범인은 경찰 관계자라는 건가?" - P175
치하루는 나오미가 경찰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 P177
집전화에 자동녹음기를 설치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했지만, 노트북을 화상전화로 사용하기 위한 설정을 하는 것에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 P180
이 집에 왔을 때나 장외마권매장에서 봤을 때와 복장은 달라졌지만 틀림없는 아사쿠라였다. - P183
키시타니 유우지라고 하는데, 7년 전에 공갈협박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 P184
"키시타니가 편의점 앞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건가요?"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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