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별 THE STAR」 - P249

승용차의 핸들에서 피해 여성의 혈흔이 발견되었다. 성훈이가 연쇄 살인 용의자로 떠올랐다. - P249

움직이는 CCTV까지 제어할 수 없었겠지. 이래서 사방에 보는 눈이 많다고 하나 보다. - P250

"타로 카드, 그것 좀 봐봐. 그 새끼, 어딨나." - P251

"타로 카드를 섞고, 질문을 하고, 뭐 그런 절차가 있다고, 좀 기다려." - P252

빨간 하트에 장검 세 자루가 꽂혀 있는 소드 3 카드였다. - P253

"아픔, 이 카드의 키워드는 아픔이야." - P253

"칼은 세 자루야. 안나, 김문영, 그리고 소녀까지." - P253

"결국 멈추지 않을 건가?"
나도 유한도 심장에 꽂힌 칼 세 자루를 잠시 응시했다. - P254

"아무래도 우리 악연인가 봐. 내 구역에서 경찰 놀이 그만하고 이제 나가." - P255

저 뻔뻔하고 무례한 얼굴에 쏟아붓고 싶었지만 참았다. 감정은 늘 일을 그르친다. - P256

의류함에서 발견된 최단비가 내 동생이야. 아가씨로 일하면서 만났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우린 법적으론 자매야. - P257

"그러니까 떠나, 동생이든 당신이든 쥐도 새도 모르게 죽기 전에." - P258

「죄송합니다. 매번 제가 부탁만 해서, 서희에게 전해 주세요. 도망쳐, 그리고 숨어. 엄마를 죽인 범인이 널 찾아갈 거야.」 - P259

18 「달 THE MOON」 - P260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동생과의 약속도 있으니 떠날 것이다. - P260

"결혼반지. 집 나올 때 옷장 서랍을 쓸어 담았는데 들어왔나 봐." - P261

성훈이 악마로 변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살인자로 대담하게 성장하고 있다. - P262

어쩌면 생각보다 더 가까운 곳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확신이 들었다. - P263

악마 - P265

이 카드는 마음속에 살고 있는 유혹, 욕망으로 상징된다. - P265

악마 카드는 15번이다. 수비학으로 해석하면 6번 카드는 연인 카드다. - P265

전차 카드였다. - P266

전차 카드는 갑옷 입은 전사가 흑과 백의 스핑크스 두 마리가 끄는 전차에 고삐도 없이 올라탄 모습이다. - P267

물론 부정적인 뜻은 패배나, 나아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 P267

"어떻게든 거기서 꺼내 오려고 했잖아, 동생을, 서희가 그런 아가씨들이랑 어울리는 게 싫잖아. 서희는 다르니까. 안 그래?" - P268

우린 신의 청소부야. 더러운 것들을 치우는. - P269

한때는 후배였지만 이제는 역겨운 놈이 된 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 P270

성훈이었다. 나는 뭐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코를 찌르는 강렬한 냄새를 맡고 이내 정신이 아득해졌다. - P271

타워 카드 - P272

"약혼자 단골이 삼촌이었다며, 죽이려면 공평하게 삼촌도 죽여야지. 삼촌도 그 더러운 곳에 뒹군 사람이니까." - P273

김태영이 악을 썼다. - P274

이제 와 보니 남은 희망은 유한이다. 그에게 희망을 걸어 본다. 무작정. - P275

"닥쳐! 완벽한 결말이 좋아. 우리 죽음은 완벽해야 해." - P276

증거채택주의인 우리나라서 증거가 없다면 살인을 했어도 살인자가 아니다. - P277

19 「태양 THE SUN」 - P278

운전석 아래, 내동댕이쳐진 검은 하이힐 한 짝이 눈에 들어왔다. - P278

범인의 차량에서 피해자의 검은 하이힐이 발견됐다면 유력한 증거다. - P279

그의 완벽한 시나리오가 틀어졌다. - P280

그리고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땐 응급실이었다. - P282

"아니, 그거 성훈이 증거. 그래, 하이힐." - P283

"넌 어떻게 그 와중에도 발밑에, 하이힐, 하이힐‘ 이라고 하냐." - P284

그가 유난히 좋아했던 반지다. 직접 디자인하고, 직접 만들었으니까. - P285

"타로는 안 믿지만, 타로 틴 케이스에 숨겨 놓은 위치추적기는 믿어." - P286

아무래도 열이 나는 거 같은데…. 이런 건 누구한테 말해야 하지? - P287

20 「심판 JUDGEMENT」 - P288

한때는 가족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 P288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과 서류로 맺어진 가족은 이렇게 다르다. - P289

이응을 유난히 크게 쓰는 서체. - P290

「찾았다! 이제 언니가 술래야. 나는 그 괴물과 술래잡기할테니까. 걱정 마, 내가 잡을 거야. 먼저 잡히지 않아.」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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