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편에 의한 살인인가? 쓴웃음이 났다. 동생은 어쩌자고 엄마 팔자까지 닮았을까. - P12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우리 가족의 비밀. - P12
다른 호칭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 남자는 감옥에서 주기적으로 편지를 보내왔다. - P13
아버지는 만취한 상태로 엄마의 등에 칼을 열 개나 꽂았었다. 식칼, 과도 할 것 없이 무자비했다. - P16
다행히 ‘남편이 술김에 칼로 찔렀다‘는 소문만 나돌았다. - P17
나는 아버지의 괴팍한 심리 상태와 저 타로 카드의 모습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타로 카드를 배웠다. - P17
보여 주세요. 저도 잠깐이지만 경찰이었습니다. - P18
"이 사람은 제 동생이 아닙니다." - P19
"최아영 씨가 제 동생 조서희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것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 P19
엄마를 살해한 놈이 동일한 수법으로 동생을 죽였다. 정확히는 동생의 신분으로 사는 최아영을 죽였다. - P20
타로 카드 0번 속의 바보처럼 살인자를 찾아 홀로 떠나야 한다. - P21
살인자와 숨바꼭질을 해야 한다. 동생을 먼저 찾아내는 사람이 이긴다. - P22
1 「마법사 THE MAGICIAN」 - P23
타로 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마이너 아르카나 56장으로 이뤄져 있다. 타로 카드 78장만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P24
경기도 룸살롱 ‘하라쇼‘에서 봤다는 제보였다. - P25
버건디 색의 철릭 원피스를 입은 여자 - P27
철릭 자락을 휘날리며 지하로 내려간 여자는 무당이었다. - P28
대신 화류계에 접근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 P29
타로 카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질문이에요. 질문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이해하면 어디서든 답을 찾을 수 있죠. - P30
〈범죄 심리학〉, 〈프로파일링 기초〉, 〈사이코패스와 프로파일러〉 - P31
그날 밤, 나는 하라쇼에 입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서희는 다른 곳으로 옮긴 후였다. - P32
돈, 남자, 그리고 불안한 미래였다. - P33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담 타로라는 별명도 얻었다. - P34
그리고 2주일 전에 동생을 만나러 다시 갔다. 그런데 그여자는 동생의 주민등록으로 살고 있던 최아영이었다. - P34
최아영은 3년 전 서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줬다. - P35
가짜가 아니라 진짜를 죽이기 위해 반드시 찾아을 것이다. - P36
2「여사제 THE HIGH PRIESTESS」 - P37
강남 룸살롱 타임은 죽은 최아영과 함께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던 카밀라가 한때 일했던 곳이다. - P37
타임은 건물 측면에 관계자 전용 출입문이있다. 그 문을 통해 그들만의 세계로 들어갔다. - P38
여자가 보는 유흥가의 분위기는 전혀 에로틱하지 않다. 여탕 탈의실에 들어와 있는 풍경이랄까? - P39
안나는 아직 명품을 척척 사 입을 정도로 인기 있고, 능력 있는 아가씨는 아니다. - P40
학교가 세상 전부였던 학생들처럼, 화류계가 이 세상 전부인 아가씨들. - P41
대부분의 사람이 타로 카드를 뽑을 때 가장 긴장한다. - P43
네 인생의 등불을 밝혀 줄 연인이 될 수 있어. 이 등을 켜기 위해 미리 기름을 준비한 부지런한 사람만이 새로운 연인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해. - P45
10년 전 말소된 여동생의 주민등록등본이 살아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