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도대장 나리께서 이 일을 엄중하게 여기고 있소. 그러니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힘을 합칩시다." - P27

조한길 - P28

"사라진 것은 뒤쪽 담장의 기와 육십 장 정도요." - P28

이종원은 말없이 육중창의 얼굴을 바라봤다. - P29

"나(조한길)와 복이. 그리고 궁을 관리하는 또 다른 내시인 김석순과 그가 부리는 노비 산이와 개비쇠가 알고 있소." - P30

기 싸움에서 밀리지 말라는 외삼촌, 아니 좌포도대장의엄명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 P31

"그럼 범인 숫자를 맞춘 쪽이 잡은 것으로 하는 건 어때?" - P32

"사나흘에 한 번씩 청소를 하러 갑니다." - P33

"얘기를 들은 주인어른께서 간찰을 한 장 써서 포도대장께바치라고 하셨습니다." - P34

다정동 무뢰배들 - P35

"조사 다음에 할 일은 당연히 탐문이지." - P36

무뢰배는 글자 그대로 무뢰하다는 뜻 - P36

까치 형님 - P37

향도계를 장악 - P37

향도계는 마을 단위의 계 조직으로 원래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 P37

육중창 육모 방망이 - P39

이종원 쇠도리깨 - P39

"우포청은 사람을 이렇게 거칠게 다루나?" - P40

"그런 좌포청은 입으로 범인을 잡나?" - P41

"포청의 임무는 범인을 잡고 범죄를 다스리는 것일세." - P41

"이틀 전에 집주릅인 방인득이 기와를 파는 걸 봤습니다." - P42

한양의 술도가는 늘 지붕에 술을 거르는 대나무 통인 용수를 올려놓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 P43

"같은 마을에 사는 오달배에게 팔았습니다." - P46

"암키와 30장이랑 수키와 20장입니다." - P46

"방인득이 팔았던 기와는 암키와와 수키와였어. 그런데 여기 있는 기와는 수키와뿐이잖아." - P47

"집 안 만들어봤어? 기와를 올리려면 암키와와 수키와가 비슷한 수로 필요해. 그런데 암키와만 따로 사간다고?" - P47

"그리고 여기 위에 덮인 먼지와 흙을 봐. 닷새 전에 옮겨온 것 치고는 너무 지저분해." - P47

"노름판을 우아하게 덮치는 거지." - P48

노름꾼이랑 포청 군관이랑 같이 붙어있으면 이상하잖아. - P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