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랑 만나느냐는 질문은 그건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 P480

"마리가 그런 생각을 해낸 건 그레테한테 들은 이야기 때문이야. 옛날에 리타 빌룸센이 젊은 애인이랑 자기 오두막에서 비슷하게 만났대." - P481

"내가 언제나 자기를 가장 먼저 선택하리라는 걸 자기 자신과 내게 증명하는 것. 내가 마리를 위해서라면 모든 위험을 무릅쓸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 섀넌이나 다른 비슷한 여자들은 지금도 앞으로도 마리 오스의 대용품일 수밖에 없다는 것." - P482

"아무것도 아냐. 이건 정글의 법칙이야. 누구나 가장 좋은 친구는 자신뿐이야." 이제 칼은 훌쩍거리고 있었다. - P484

8월에 문자메시지가 왔다.
섀넌이 나를 만났으면 한다는 내용이었다. - P485

비그디스 - P489

예전 경찰관이 즐겁지 않은 삶을 왜 계속 살아가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 내가 대답한 말. ‘죽는 게 훨씬 더 나쁠지도 모르니까요.‘ - P492

만약 나탈리가 지금 내게 다가와 내 앞에 앉아서 왜 그랬느냐고 물으면,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 P496

"주인이 그 주유소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으니, 주인을 설득해야죠. 어차피 조만간 그 주유소를 잃게 될 거라고." - P498

잘못한 것. 과거시제. 만약 그녀가 ‘잘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면 바퀴가 아직 구르는 중이라는 뜻이었겠지만, 과거시제는 그녀가 이미 마음을 정했음을 의미했다. - P500

"고마워요, 랄프, 하지만 섀넌 오프가르가 어느 방에 묵는지 물어보려고 왔어요. 섀넌 알레인이라는 이름일 수도 있어요." - P501

나는 그녀가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언제든지 물러날 준비를 하며 자제했다. - P502

"가끔 자신이 같은 자리를 맴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녀가 물었다. - P504

십중팔구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 P507

물론 칼에게도 폭력이 내재해 있음을. 내 어린 동생이 살인자임을 내가 깨달은 것이 순전히 섀넌의 멍 때문만은 아니었다. 간단한 사실이었다. 멍과 수직 낙하 궤적. - P509

여자들만의 비밀 모임에 내가 동생의 아내와 잤다는 소식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내가 아주 섹시한 남자라는 이야기가 퍼진 것 같았다. - P511

"나중에 온 자가 첫 번째가 된다." - P514

"내가 형한테 전화한 건 사실 캐딜락 때문이야. 수리가 좀 필요한 것 같아." - P516

나는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지 않을 핑계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 P519

"그럼 내가 섀넌한테 전화할게. 섀넌이 캐딜락을 몰고 정비소로 내려갔다가 형 차를 타고 올라오면 되잖아. 괜찮지?" - P522

쉴라네가 아니었다. 덴마크였다. - P524

"그럼 신년 전야는 어때요? 그날 파티를 할 거예요. 당신이 아는 독신자들이 주로 올 텐데요." - P526

그날 밤, 일 년여 만에 처음으로, 나는 섀넌의 꿈을 꾸지 않았다. 대신 추락하는 꿈을 꿨다. - P529

돌아오는 길에 슬프고 친숙한 소리가 길게 들렸지만, 새는 전혀보이지 않았다. - P531

"현금흐름, 그리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단 크라네." - P533

영혼의 매매는 언제나 구매자에게 유리해, 로위. 그런 시각에서 보면, 빌룸센은 내 영혼에 값을 잘 쳐줬어. - P534

캐딜락은 복잡한 차야. 작은 부품이 문제를 일으키는 건, 곧 큰 문제가 발생할 거라는 경고지. 넌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잖아, 안그래?" - P535

섀넌과 내가 한곳에 단둘이 있게 하는 건, 귀리 자루 옆에 염소를 풀어놓는 것과 같다고? 언제부터 알았지? 이제 어떻게 될까? - P537

브레이크가 사라져서 수리할 수 없는 상태예요. - P539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P540

할랜드 밀러의 그림 - P542

코모도왕도마뱀 - P543

황금 송아지 스파. - P546

그라브락스 - P547

호텔이 그 둘의 자식이야. - P550

그럴 때 율리의 위로는 그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 P553

"맞아요. 당신이 날 원한다고 믿었으니 미쳤죠. 미리 알았어야 하는 건데. 당신은 칼에게 복수하려고 나랑 같이 있었던 거잖아요." - P556

배신이라는 말의 뜻도 모르는 심장으로 사랑에 빠졌으니 헛소리예요. - P558

"그러니까 칼이...... 도망자라는 거예요?" - P560

이제 분명해졌다. "스파 호텔, 그걸 예전에 이미 설계했군요." - P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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