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성공한 첫 깍두기에 용기를 내서 또 다시 깍두기 담그기에 도전한다~
김장 때 챙겨온 자그마한 무 8개를 무게를 측정하니 4 Kg 정도 된다.
이번에는 레시피도 다른 것으로 바꿔 시도해보자~
깍둑썰기를 해서 굵은 소금 반 컵으로 1시간 절이고
잘 절여진 듯~
한 번 살짝 행궈내고
레시피대로 양념장을 만들고
미리 덜어놓은 고춧가루로 색입히기 시도~
통을 더 큰 걸 쓸걸 그랬나?
갓을 넣고 싶었으나 마트에서는 갓을 살 수가 없네...
쪽파만 사서 넉넉히 넣었다~
레시피가 다르니 맛도 다르겠지?
작은 통에 담궈 친정 엄마도 가져다 드리고....
결혼 하고는 엄마 김치 한 번 못 얻어 먹었는데... 뭔가 거꾸로 된 느낌...
씁쓸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