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브리제 반죽 - P463

미몰레트 - P465

뵈프 부르기뇽 - P467

"정말이네. 요리교실이라고 하면 듣기에는 우아하지만, 체력싸움이었어." - P469

"매춘이 아니야. 섹스할 수 있는 체력이 되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나는 고급 식당에서 맛있는 걸 먹고, 얘기를 하고, 가부키나 오페라, 스모를 보러 따라가고, 전통 깊은 호텔에서 끌어안고 곁에서 자고, 무릎베개나 마사지를 해주었어. 그뿐이야." - P471

정반대의 색과 향이 식재료를 돋보이게 하듯이 가지이의 주장이 극단적이고 격렬할수록 더욱더 외로움이 배어난다는 것을. - P473

가지이의 콤플렉스를 자극하여 살인마가 되도록 몰아넣은 역겨운 부자들 무리네, 남편을 현금지급기로만 생각하는 한가한 여편네들 모임이네. - P475

여자에게 순위를 매기는 잣대랄까요. - P478

마운팅
일본에서 유행했던, 다른 여성들과 비교하며 자신이 더 우월함을 어필하는행위. - P481

나페
요리에 크림 등을 바르는 것. - P481

가지이의 음식에 대한 에고를 그대로 드러낸 탐욕스러운 자세는 선천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 P482

가지이가 살롱 드 미유코에서 친구가 돼도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이 치즈 씨가 아닐까. - P483

정통 요리도 새로운 요리도, 매운 것도 단 것도, 고급 재료도 제철 재료도, 부드러움도 단담함도, 강함도 섬세함도..... - P485

"먹고 싶은 것을 그때그때 제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 P487

야마무라 씨 - P488

가케코미데라
에도시대에 불행한 결혼생활로 도망 나온 여자를 안전하게 숨겨주는 특권을가졌던 여승이 사는 절. - P492

"완전 폐쇄된 공간이 아니라 출입 자유, 손님 맞춤, 사람이 모이길 기다리는 집이라기보다 누구에게나 교차로 같은 집을 희망한다는 말이군요. 이를테면 정자 같은 집." - P494

6회 연재 중 제1회는 가지이 마나코의 니가타 생활에 초점을맞추었다. - P495

"다들 칼로리 높은 것에 굶주린 거야. 아무래도 씹는 맛이나 과잉에 반응하게 되지." - P496

올랑데즈소스 - P497

추수감사절 레시피 - P499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올랑데즈 소스 - P502

"레이코와 있으면, 시야가 좁은 아이인데도 언제나 내 세계를 넓혀주는 느낌이 들어요." - P504

불륜이나 바람을 피우란 말이 아니라 도망갈 곳이 있어야 고통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 P505

"다들 한가하네. 그렇게 나한테 관심이 많으실까." - P506

살롱 드 미유코에서 당신은 칠면조구이를 거부하고 도망쳤다고 하던데요. 왜 당신이 그렇게 싫어했는지 이제 알았어요. - P507

"당신뿐이었다더군요. 살랑 드 미유코에서 배운 요리를 매번완벽하게 집에서 숙달해온 사람은." - P507

당신에게는 ‘언젠가‘ 따윈 없어요. 어릴 때부터 줄곧 그랬죠. 아무리 낙천적으로 행동해도 당신은 지금 눈으로 보는 것, 당장 확실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것밖에 믿지 못했어요. - P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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