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야마 미나코, 36세. - P28

하나는 회수 업무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섭외부 부장에 발탁되었다는 점 - P28

두 번째 이유는 부차적인 것이지만 데이토제일은행도 신규 지점 오픈은커녕 지점 통폐합이 계속되어, 점점 자리에 여유가 없어지게 되어서 그렇다는 억측이다. - P28

주식매매는 어차피 도박이라고 하셨습니다. - P29

증권회사는 도박판의 주인, 기관투자자는 프로 도박꾼, 거기에 휘말린 일반 투자자는 단지 개미라고요. - P30

은행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손에 꼽는 회수맨 - P31

사상검증 - P31

법무사 시노자키 - P33

가압류 말소 서류 - P33

가시와다 씨의 자택, 매각이 결정된 듯합니다. - P34

"십중팔구 아내가 이혼장을 던졌을 거야." - P35

가정 내 별거 - P36

"레슨 3. 상대를 너무 몰아넣지 말고 가끔은 상대 쪽에서 움직이기를 기다린다. 그것도 사냥의 일부다. 기억해둬." - P36

매입자로 보이는 초로의 남자와 중개를 맡은 부동산업자. 전화를 했던 노자키 법무사. 그리고 가시와다 본인. - P37

ㆍ취하서 원본과 사본
ㆍ등기 권리자 의무자 목록
ㆍ물건 목록 - P38

"데이토제일은행도 대단하네요. 겨우 5백만 엔 정도의 채권을 보전한다고 가압류를 설정하다니." - P38

"계좌이체 수수료는 결국 제가 부담하게 되잖아요. 그런 곳엔 1엔도 쓰고 싶지 않아요. 현금으로 지급할지 계좌이체로 할지는 채무자인 제 자유 아닌가요?" - P39

"네, 네놈들 때문이야." - P40

안색이 싹 바뀐 가시와다를, 다시 한번 시노자키가 제지한다. - P41

버블 경기 - P42

회수유예대출
원금상환능력이 부족한 기업인데도 이자 연체만 없으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는 것을 뜻한다. - P43

버블 붕괴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담당자의 책임 회피도 그중 하나야. - P43

감정을 전부 배제하고 미소를 띤 채로 계속 채권을 사냥하는 남자. - P44

유키는 당분간 이 남자를 따라다니기로 마음먹었다. - P45

"경제에서 돈은 생물의 혈액과 똑같아." - P45

대손상각
회수불능채권을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는 것. - P46

인더스트리아 공업 - P47

쓰치야 고타로, 70세. - P47

"독촉장을 몇 통 보냈든 몇 번이나 찾아오는 소용없어. 못 갚는 건 못 갚는 거야. 알겠어? 안 갚는 게 아니라 못 갚는다고." - P49

"그건 나도 알아! 그러니까 직원들이 합심해서 고능률 유닛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잖아." - P51

"그래서 수주가 막혔어. 판매사도 반품 재고를 떠안고있으니 어쩔 수도 없고, 개발 비용도 회수 못 했네." - P52

적어도 쓰치야 사장님의 모티베이션에서 수익이라는 개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P55

"기술자의 자기만족에는 어떤 상품 가치도 없다는 좋은 사례입니다. 그리고 또 쓰치야 사장님의 일이기도 하고요." - P56

파산 신청 - P57

파산은 채무 정리의 한 형태일 뿐이야. - P59

"아까 내가 한 말의 의미를 착각했나 보군. 돈의 원활한활동이 경제를 활성화한다고 했지. 그러기 위해서는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해." - P60

유예를 신청하는 자, 이자감면을 바라는 자 등 조건이나케이스는 다양하지만 이들의 공통된 점은 끈질김과 추악함이다. - P62

경영자에게 필요한 건 계획과 손익계산입니다. - P64

"수치심을 참으면서 고개를 숙이는 것도 열정입니까?
기술자 정신을 소리 높여 외치시는 것에 비해 자존심은 너무 낮으시군요." - P65

경영자인 사람은 이런 사태를 언제 어느 때라도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P66

신개발 스피커 유닛, 특허를 받으셨겠죠. 특허라면 훌륭한 매물이 될 수 있습니다. - P67

재산 동결과 공장 폐쇄 - P69

함께 팔려고 내놓은 직원들도 가만히 기술을 빼앗기고만 있을 사람도 아니야. 어쩌면 매각한 특허보다 더 가치있는 기술을 빼오지 않을까? - P70

은행원인 유키와 원피스 차림의 도마 커플 - P71

"우수한 사람은 출세하지만 지나치게 우수한 사람은 소외당한다는 건가." - P73

신상필벌
상을 줄 만한 공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벌할 죄과가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준다는 뜻. - P74

감사한 점은 견적대로 액면가에 특허가 팔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거네. - P77

파산은 피했지만 몹시 아끼는 기술을 뻔히 알면서도 해외에 파는 것은 역시 부아통이 터져. 경영자로서의 자존심을 갈가리 찢은 것은 평생 잊지 않을 거야. - P77

가시야마의 목소리가 몹시 상기되어 있었다.
"오늘 아침, 야마가 과장이 사체로 발견됐어요." - P79

2장
후계자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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