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는 부유하고 불안정한 남자고, 넌 젊고 아름다운 여자야. 그런 조합에서 좋은 결과물은 나오질 않아." - P246

"넌 아버지의 부재라는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어. 그리어도 마찬가지고, 네가 그리어와 다른 점은 나한테서 이런 분석을 듣지 못했다는 거야." - P247

"내가 선택권이 있겠니? 넌 내 동생인데, 널 걱정하는 게 내 일이야." - P251

30장 그리어

아홉째 날 - P252

"같이 계신 거 아니었어요? 여동생분을 찾으러 같이 다니시는 줄 알았는데요?" - P253

다들 ‘실종‘을 ‘사망‘과 동일시하니 기분이 좋지 않다. - P253

지난 주에 처음으로 해리스가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는 것도, 뉴욕에서 계속 매장 관리를 하고 있는 척했다는 것도 제이크는 모른다. - P254

아파트에 좀 들어가야겠어요. - P257

가슴이 철렁한다.
해리스의 옷 중 상당수가 보이지 않는다. - P259

31장 메러디스

8개월 전 - P260

"넌 지금 갈림길에 서 있어. 할 수 있을 때 빠져나오는 게 맞아. 난 이해가 안 돼, 메러디스, 대체 왜 생각이 바뀐 거야?" - P260

널 옳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거야. 네 인생에서 두 번째로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막아주려고. - P262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어요. 스토커를 잡았다는 소식을 알려주고 싶어서." - P264

로넌은 내 남자가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일은 없겠지만, 이 남자의 트럭 조수석에 함께 타고 데이트를 했을 얼굴 모를 여자들에게 질투가 난다. - P266

페리 데이비스 - P267

로넌과 함께 있었더니 감정이 격해진다. 예전에 로넌과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감정의 편린일 것이다. - P269

"그래. 난 당신이 저놈이랑 잔 걸 알고 있어." - P270

그날 아침 호텔에서 …… 앤드루는 나를 벌주고 있었던 것이다. - P271

"난 당신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눈감기로 했어. 나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니까." - P271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해요?" 나는 용서받을 수만 있다면 뭐든하겠다는 뜻으로 결국 무릎을 꿇는다. - P273

앤드루는 상처받았고 고통스러워 어쩔 줄 몰랐던 것이다. 내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 - P274

32장 그리어

아홉째 날 - P275

해리스의 어머니 데보라 콜리어 - P276

해리스가 지금 내 동생과 같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내가 아는 건 해리스와 메러디스가 둘 다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이걸 순전히 우연으로 볼 수 있을까? - P277

"버몬트주에 우리 가족들이 쓰는 별장이 있어." - P278

해리스가 내 동생을 데리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내가 아는 건 해리스가 사라졌고, 그의 물건도 없어졌다는 것, 그리고 자기 행선지를 나한테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 P280

33장 메러디스

3개월 전 - P282

요즘 어딜 가든 로넌의 모습이 보인다. - P282

"당신 남편이 바람피우고 있다는 의심이 들어요." - P285

"당신을 내 남편과 같은 선상에 놓은 적 없어요." - P287

상처 주고 싶진 않았다. 의도했던 바는 아니었다. 하지만 로넌도 그만 포기하고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다. - P287

34장 그리어

열째 날 - P288

동생이 내 전 남친과 연애 감정으로 엮일 일은 절대 없어요. - P289

메러디스와 해리스가 나 몰래 감정을 주고받았다면? 그래서 해리스가 나와 헤어지려고 한 거라면? 메러디스도 그런 상황임을 도저히 밝힐 수가 없어서 해리스와 도망을 친 거라면? - P290

35장 메러디스

10일 전 - P294

공책에서 종이 한 장을 찢어 재미로 아기 이름을 적어본다. - P294

고개를 드니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 P296

36장 그리어

열째 날 - P297

총까지 들고 가는 건 지나친 것 같기도 하다. - P298

"사람이 안 산 지 오래된것 같더군요.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랬습니다. 조명을 켜놓은 건 사람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한 것 같고요." - P299

"로넌도 메러디스를 진심으로 찾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요." - P301

"확실합니다. 로넌은 메러디스한테 집착하면서 수년 동안 메러디스를 따라다닌 겁니다." - P302

37장 메러디스

8일 전 - P304

기억을 더듬어보니 나는 식료품점 뒤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앉아 있었다. 그러다 누가 차창을 두드려서 깜짝 놀랐고 차에서 내려보니 눈앞에 로넌이 서 있었다. - P304

내 앞에 서 있는 이 남자가 낯설다. 비딱한 미소. 다정했던 눈빛은 암울하고 거침없는 눈빛으로 바뀌었다. - P305

"약속해요, 메러디스. 이제 나랑 영원히 함께 살아요." - P306

38장 그리어

열한째 날 - P307

난데없는 질문을 던져본다. 로넌의 반응을 보면 앤드루가 한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P308

로넌이 메러디스를 납치한 거라면.….… 그가 버몬트주까지 날아오는 동안 메러디스는 혼자 있었을 텐데……. 누가 메러디스를 돌봐주고 있을까? - P309

39장 메러디스

7일 전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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