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시치리

민현주 옮김

블루홀6

"확실히 전액 상환받았습니다!"

전설의 회수맨 VS 최강의 악덕 채무자

LESSON
상대를 너무 몰아넣지 말고 가끔은 상대 쪽에서 
움직이기를 기다린다. 그것도 사당의 일부다. 기억해둬!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야. 반론은 거절한다."

드디어 밝혀지는 진실은?
역대급 최신 금융 미스터리!

유키는 데이토제일은행에 입행해 대형지점에 발령받는다.

발령 부서는 리먼 쇼크 후 회수불능이 된 채권을 회수하는 부서인 섭외부.

게다가 상사는 감정을 전부 배제하고 계속 채권을 사냥하는전설의 채권 회수맨 야마가. 유키가 야마가를 따라 회수불능의 안건들을 차례차례 해결해가던 어느 날, 갑자기 야마가가 사체로 발견된다.

데이토제일은행의 비밀을 많이 알았던 탓이었을까?

아니면 무자비한 채권 회수방식에 원한을 가진 악덕 채무자에게 살해당한 것일까? 유키는 야마가의 회수업무를 진행하면서 의문의 죽음을 추적해나가는데…..

1장
볏짚 장자 - P7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야. 반론은 거절한다."
야마가는 당연하다는 듯이 단언했다. - P8

유키 신고 - P10

영업부가 은행의 큰길이라면 섭외부는 뒷길이다. - P11

진나이 미키오 섭외부 부장 - P12

섭외부는 가시야마 섭외부 부장 밑에 십수 명이 있는 큰 조직으로 네 팀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 한 팀을 통솔하는 사람이 유키의 직속 상사인 야마가 유헤이(38)이다. - P13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아닌데도 채권 회수 실력이 아주 우수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 P13

어느덧 야마가에게는 샤일록 야마가라는 다소 위험한 별명까지 붙었다고 한다. - P14

샤일록은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채권자가 연상된다. - P14

편리성보다는 안정성의 문제라는 건가. - P15

채무자는 볏짚 장자 - P16

"가시와다 다쿠미, 51세. - P16

히키코모리 - P16

데이 트레이더
주가의 움직임만으로 차익을 노리는 주식투자자로 당일 거래가 특징이다. - P16

처음에는 퇴직금만 가지고 굴리다가 그새 결제가 곤란해지자 우리 은행의 개인론 계약을 체결했어. - P17

"아내 계좌로 이체한 뒤, 거기서 출금했어. 그 몇백만 엔이 이틀 만에 투기꾼한테 흘러 들어갔단 소리지." - P17

무담보로 대출이 가능한 금액은 신주쿠 지점의 경우 상한액이 천만 엔이다. 거꾸로 말하면 그 이상의 계약은 유담보가 아닌 이상, 오버 론(over loan)이다. - P18

본부 심사는 상한액이 높은 대신 심사 기준이 엄격하고, 반대로 지점 심사는 상한액이 낮은 대신 지점의 목표 달성이 곤란할 때 등에는 심사가 느슨해진다. - P19

"레슨 1. 백만 엔을 빌려주는 건 바보도 할 수 있어. 백만엔을 회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제대로 된 은행맨과 그렇지 않은 은행맨의 차이다." - P19

"레슨 2.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면 집 안에서부터 더러워진다. 집 밖이 벌써 이 정도라면 위험 수위야." - P20

밖에서 그렇게나 큰 소리를 내고서는 배려하고 있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야마가는 더욱 생색을 내며 말한다. - P22

기한 이익
채권, 채무 관계에 있어서 기한을 정한 경우, 그 기한이 아직 도래하지 아니함으로써 받는 이익을 뜻한다. - P23

주식을 매각해서 상환하게 하다니, 가시와다와 똑같은발상이잖아. 저런 투기성 주식이 한꺼번에 반전하겠어? - P25

"지금부터 저 집의 등기부를 조사해서 가압류 설정을 할 거야."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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