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타고, 금고 물건을 훔치고, 차 사고를 내고, 강도질까지. 이제 보니 연환계였네! - P397

이제 세 사람은 이 모든 게 저우룽의 저택을 털기 위해 네 명이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았다. - P397

자더 광장 - P401

제45장
카드 환불에 실패한 두충은 풀이 죽은 채 집에 돌아왔다. - P402

강 형과 샤오마오 두 사람이 난처한 기색을 보이자 두충이 가격을 깎아 불렀다. - P405

팡차오가 류즈에게 차근차근 설명했다.
"이게 우리가 싼장커우에서 벌이는 마지막 작업이야. 실수하면 바로 감밤행인 거 알지?" - P408

강 형과 샤오마오는 작전을 논의했다.
"넌 공구를 챙겨. 내가 두충한테 전화해서 불러낼 테니까 넌 그틈에 문 따고 들어가서 캐리어 돈만 챙겨 나오는 거야. 알겠지?" - P410

바꿔치기당한 캐리어에도, 쳐들어온 집 안에도 시체가 있었다. 아무리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해도 살인광은 아니었던  류즈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 P414

46장
"저우룽이 직접 부하들 데리고 자더광장에 갔답니다." - P415

저우릉이 설마하니 경찰을 동원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주이페이는 죽는 한이 있어도 이 빚은 기필코 갚아주리라 - P419

쑹싱이 조사한 저우룽의 차에 유에스비는 없었고 다량의 현금이 발견되었다. - P419

"두충이 갖고 있는 이 캐리어, 제가 저우룽 집에서 봤던 캐리어랑 거의 똑같아요." - P422

"경찰이 우리한테 몰려왔을 때요. 몰래 지켜보고 있던 강도들이 우리가 경찰과 짜고 함정을 판 거라고 오해했으면 어쩌죠?" - P424

제47장
리첸은 어느 문 앞에 멈춰 섰다. 파출소에 등록된 두충의 주소지였다. - P425

교통사고 접수 기록에는 분명히 샤팅강과 샤오마오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는데, 혹시 그사이에 무슨 착오가 있었나? - P428

보고를 받은 저우룽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P430

제48장
팡차오 머릿속으로는 온통 두 망할 놈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이었다. - P432

장면을 정리해보면 장더빙이 바로 앞의 류즈를, 팡차오가 몇 미터 앞의 장더빙을, 장더빙의 부하가 팡차오를 겨누고 있었고, 다른 부하들은 양쪽에 서서 언제든 지원할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 P436

"마침내 내 손에 들어왔네. 너희 둘 때문에 내가 없던 병까지 생길 뻔했어." - P438

"너희가 봐도 난 죽기 전에 반드시 이놈 목은 따고 갈 거야. 어디 해볼 테면 해보든지."
장이앙이 차갑게 소리쳤다. - P439

장이앙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알고 죽을힘을 다해 버티는 중이었다. - P442

팡차오와 류즈조차 제때 나타나준 경찰들에게 감격해 눈물을 흘릴 뻔했다. - P444

"긴장할 거 없습니다. 저우 회장한테 진 원한을 다른 사람한테 갚을 생각은 없으니까. 난 저놈과 달라서 살인은 하지 않거는 얘들아, 가자." - P445

대체 이게 무슨 난리란 말인가! 차 한 대 견인하러 왔을 뿐인 우리를 왜 총 쏘아 죽이려 한단 말인가! - P448

제49장
"장이앙이 하루 만에 저우룽 일당, 강도 이인조, 주이페이 범죄 조직, 집 안에 시체를 숨긴 두 범인까지 전부 체포했다고?" - P449

"아 참, 체포 다음 날 상급 공안기관과 정부 간부들이 단체로장 부국장님을 찾아갔었습니다. 장 부국장님이 깡패 소굴에 들어가서 중상까지 입어가며 혼신을 바쳐 싸웠다고요." - P449

치전싱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 중대한 시기에 그는 출장을 가느라 체포 작전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었다. - P450

냉정히 따져보면 장이앙은 정말이지 전심전력으로 일에 몰두하고 물불 안 가리고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었다. - P451

생각하면 할수록 장이앙이 마음에 든 치전싱은 그를 동료로 인정하기로 마음먹었다. - P451

정리하자면, 다들 어느 정도 죄를 인정했고, 원래는 서로 전혀 상관없는 범죄자들이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됐는지는 그들 자신도 알지 못했다. - P452

장더빙은 "상대가 장이앙 같은 사람이라면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 주이페이는 "대륙의 경찰을 내가 너무 우습게 봤던 것 같다" 라는 말을 남겼다. - P453

"루정 부국장이 저우룽 손에 죽은 거지?" - P453

투서에는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뤄쯔웨가 저우룽과 은밀하게 만나는 사진 여러 장이 들어 있었다. - P454

저우릉은 믿을 만한 부하인 장더빙 보안팀장에게 루정을 처리하게 했다. - P454

"하나같이 예젠 사건과 관련없다면서 저우룽이 가장 친한 친구인 예젠을 죽일 리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 P455

"오늘 아침 강가에서 루이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 P455

제50장
후생가외 - P457

"여기 보면 몸에 자창이 여러 군데인데, 에젠 때와 아주 비슷한게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 P459

지난번 예젠 집을 수색할 때도 부국장님이 잡동사니 속에서 이와 똑같은 사진 두 장을 발견하시고 중요한 단서라고 말씀하셨어. - P463

CCTV - P464

제51장
사건 경위 분석 - P465

"흉기는 차량 앞부분이 높은 SUV입니다!" - P466

차량 앞부분에 칼을 고정시킨 판자를 댔을 겁니다. - P466

"예전이 죽기 전 메모를 보는 모습이 CCTV에 찍혔으니 그는 확실히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었던 것이고, 반면에 루이보는 그가 조깅하는 걸 누군가 알고서 미리 잠복하고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 P469

세 번째 열쇠 - P470

제52장
리첸이 전에 없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 P471

"훠정을 봤어. 날 찾고 있는 것 같아." - P473

장이앙은 훠정에게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다른 목발로 그의 배를 찔러 구석으로 쓰러뜨렸다. - P475

실력은 훠정이 앞섰지만 체격은 장이앙이 앞섰다. - P476

"또 한 번 저를 구해주셨어요. 이제…… 제 목숨은 부국장님 거예요." -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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