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계좌, 입출금 계좌, 마스터카드 돈 빠져나가는 계좌. - P206

"부부 사이의 논쟁거리였던 적이 있나요?" - P207

불편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외도에 대해 알아가는 건 힘든 일이었어요. 네, 아주 고통스러웠죠. - P208

하지만 놀랐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별로 놀라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우리 부부는 꽤 오래전부터 멀어졌어요. - P208

"아내분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봐서 그렇게 존중한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 P209

‘답을 듣고 싶지 않거든 애초에 질문을 하지 마라‘ - P210

당장 나와. 죽여버리기 전에.

"선생님, 혹시 무기를 소유하고 계십니까?" - P212

「베스」
창녀, 도둑, 도망자, 교회에 가다. 실제 있는 일을 얘기하는 건데, 누가 들으면 뒤에 반전이 있는 농담을 하는 줄 알겠다. - P213

"당연히 너랑 아야나에 대한 거지. 서로 싫어하는 게 분명해 보이는데, 왜 그러는 거야?" - P215

이 청년의 수염은 갈색이다. 청바지위에 다림질한 셔츠를 입은 것도 아버지와 똑같다. - P217

실종 사건 : 사빈 스탠필드 하딘슨 - P219

   인간은 의지만으로 지구의 표면에서 사라질 수 없다. 인간은 달리고 숨지 않으면 결국 잡히게 돼 있다.
   그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잡힐 테니까. - P221

「마커스」
주인공은 오늘 생일을 맞은 나의 조카 애나벨이다. - P222

그를 불쌍한 남편이라고 생각하던 대중들은 이제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바라보고 있다. - P224

엄마는 너무 바쁜 나머지 내가 에마 없이 혼자 온 걸 이제야 아신 거다. - P228

무언가 실마리가 풀렸을 때의 기분, 온몸에 기운이 솟구쳐 심장이 더질 듯한 그 맛 때문에 난 이 일을 그만두지 못한다. 코카인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 - P231

전직 경찰인 찰리는 찾을 수 없는 것들을 찾아내는 데에 특화된 사설탐정인데, 내 비밀 병기라고 할 수 있다. - P231

"털사에 있는 아파트에 입주 신청서를 넣은 걸 찾았어." - P232

「베스」
TV에서 본 실종 사건 보도가 온종일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 P235

"당장 저 빌어먹을 차에 타지 않으면," 당신은 소름 끼치도록 침착하게 말했지. "네 언니를 조각조각 썰어버릴 거야. 네가 보는 앞에서." - P236

왜 나만 2층으로 데려가는 걸까? 면허증, 주민등록증, 그 밖에 모든 게 가짜란 걸 눈치챈 걸까? - P238

목사님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을 유지한 채, 이번엔 파인블러프 경찰서 페이지를 연다. - P243

방문 목록을 지우지 않았구나. - P245

「마커스」
파인블러프 경찰서 건물의 낮은 쪽 구석에 있는 컴퓨터 법의학 부서의 유일한 직원인 제이드는 다수의 컴퓨터와 모니터, 과열된 기기를 냉각시키는 거대한 공업용 에어컨이 빼곡히 들어선 공간에서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고 일한다. - P246

"제프리가 마이크로셀이 있는 건물에 들어갔었다고 생각하는 건가?" 제이드가 짓궂은 미소를 띠며 말한다. "그런 거라면 맞아." - P249

제이드가 의심스러운 눈으로 나를 본다. "사빈이 도주 중이라고 생각해?" - P252

"계좌를 하나 찾았어." 찰리는 인사도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웰스 파고 은행. 개설 시기는 3주가 조금 넘었고, 텍사캐나에 있는 지점이야. 첫 예치금은 천 달러, 현금으로 입금한 것 같아. 그 이후로는 들어온 돈이 없어." - P253

"아내의 행방을 찾는 형사에게 남편은 가짜 알리바이를 댑니다." - P256

"그 순간 그곳에서 아내분을 목 졸라 죽이지 않았다고 해서 선생님이 살인자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누구에게 돈을 줬을까? 사빈의 살인을 청탁하며 그 사람에게 얼마를 줬죠?" - P257

「베스」
열두 사도 교회에서의 일은 고되다. - P258

‘사빈의 실종‘에 관한 기사는 이제 아칸소뿐만 아니라 조지아 너머 다른 주까지 퍼져나갔다. 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안다.
그건 당신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해. - P259

오스카가 목사님께 전화해 앞으로 계속 플로리다에 머물겠다고 알린 이후, 난 그 보직을 물려받았고, 그때부터 일과 시간 내내 이곳에 있다. - P259

책상 서랍에 있던 돈을 누가 훔쳐갔다고 샬린이 말하면, 더 들어볼 것도 없이 누가 훔쳐간 거다. - P263

"사람들은 주린 배를 채우리 도둑질한 자를 멸시하지 않는다. 잠언6장 30절, 그 돈을 가져간 사람이 누구든, 그 사람의 영혼이 얼마나 굶주렸을지 우리 모두 생각합시다." - P266

「마커스」
이 의사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는 투우처럼 사빈을 찾는 데에 혈안이 돼 있다. - P269

"새로운 소식이 있긴 합니다만, 아마 듣고 싶으신 얘기는 아닐 겁니다." - P270

"다른 방법이 없다면 나도 솔트레이크시티로 이사 가야죠. 하지만 아직은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요. 여기를 떠날 수 없어요. 형사님이 사빈을 찾아주기 전엔 못갑니다." - P272

"사빈이 렉사프로를 복용하고 있었던 걸 아시나요?" - P274

이런 약물과 관련해, 사빈 같은 사람들이 욕조에서 손목을 긋는 사례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 P275

"사빈이 거짓말이라도 했다는 건가요? 임신했다는 게 거짓말이라는 거냐고요?" - P277

"저는 사빈이 살아 있다는 전제하에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를 찾으려면 먼저 밑그림을 완성해야 해요." - P279

"본인의 할 일을 하세요, 형사님, 일을 하라고요. 안 그러면 사빈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을 직접 구할 테니까." - P280

「베스」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할 것이다. - P281

내 면허증을 보는 순간, 경찰은 분명 내 손목에 수갑을 채우려 할 것이다. - P283

타당한 질문이다. 목사님은 나를 지목하셨는데, 나는 그 이유를 모른다. - P288

「마커스」
파인블러프에 정식 허가받은 핸드폰 소매업자는 수십 명 정도가 있다. - P289

그 여자가 네 개를 샀네요. LG K8 두 대, 중고 모토롤라 두 대요. - P290

"그건 그렇고 에마는 어디에 있니?" - P293

"마음이 안정되는 곳으로요. 덜…우울한 곳으로." - P296

"에마의 이메일 수백 통이 사빈 하딘슨을 찾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지?"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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