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벨 심리 스릴러 KIMBERLY BELLE
오늘, 내 자유로운 삶의 첫날을 위해..... - P6
아칸소를 떠나온 것처럼, 그 나날들 또한 이젠 백미러에 투영된 과거일 뿐이다. - P8
새 삶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예전의 삶으로 끌려갈 수는 없다. - P9
주파수 다이얼을 돌리다 보니 미랜다 램버트의 ‘건파우더 앤드 리드‘(가정 폭력을 소재로 한 노래)가 들린다. - P9
오늘을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던가. 오늘, 내 자유로운 삶의 첫날을 위해. - P10
「제프리」 창 너머로 차고를 살핀다. 사빈의 검은색 벤츠가 없다. 내가 먼저 집에 도착한 모양이다. - P12
솔직히 내가 같이 살기 쉬운 사람이 아니라는 건 나도 잘 안다. - P14
우리 부부는 돈을 벌고 버릇이 나빠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 P15
학창시절 사빈이 전교에서 제일 인기 많은 학생이었을 때 사빈의 언니 잉그리드는 병풍 같은 존재였다. - P16
「베스」 털사의 서남쪽에 흐르는 아칸소강. 처음 왔지만, 어디에서 많이 본 듯 눈에 익은 경관이다. 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이다. - P18
이 문서가 위조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건 나와 파인블러프 공립 도서관 프린터밖에 없다. - P21
당신은 두통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웠어. - P23
닉은 잔뜩 튜닝한 포드 F-250, 좌석을 침대로 개조한 닷지 램 사이에 주차한 별 특징 없는 세단을 타고 왔다. - P25
「제프리」 소파에 누워 있다가 불현듯 잠에서 깬다. - P31
「베스」 이 머리를 그토록 사랑한다고? 그래 놓고는 또 폭력의 도구로 사용하잖아. 내 머리채를 휘어잡고 방에서 방으로 끌고 다녔잖아. - P33
넌 과거의 네가 아니야. 넌 이제 베스 머피야. - P34
「제프리」 만약 사빈이 삐진 거라면, 정녕 나에게 벌을 내리는 거라면 전화를 안 받을 게 뻔하다. - P38
"리사 오브라이언, 사빈의 상사요." - P41
그런데 잉그리드는 쌍둥이 동생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 것에 익숙해 있었고, 그 권한을 나에게 넘길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P42
난 잉그리드가 동생을 너무 많이 사랑하는 것이 못마땅했고, 잉그리드는 내가 사빈을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 것이 못마땅했다. - P42
"두 사람이 자주 싸우는 거 알아요. 매번 싸울 때마다 사빈이 전화하니까." - P44
우리가 싸운 것과 사빈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와는 아무 상관없어요. - P45
"그걸 이유라고 대는 거예요? 남자는 절대로 여자한테 손을 대선안 돼요. 제프리. 내가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되는 얘기 같네요." - P46
내가 마흔 살에 퇴물이 돼버린 반면, 사빈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P48
무언가가 정말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예감. - P49
난 폭력을 휘두른 남편이고, 아내 소유의 집에 얹혀사는 남자다. 잃을 게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동시에 얻을 게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왠지 나에게 굉장히 불리한 상황 같다. - P49
「베스」 폭풍우가 북쪽으로 불길래, 나는 뷰익을 몰고 댈러스가 있는 남쪽을 향해 달린다. - P50
그렇게 나는 서서히, 그리고 신중하게 비자금을 불려나갔다. - P53
하지만 내가 사라진 지 거의 25시간이 지났다. 왜 인터넷에 아무얘기가 없지? 경찰이 사긴을 덮고 있나? 기자들을 막고 있니? 아니면아직 언론이 냄새를 못 맡은 건가? - P55
내 볼에 진심 어린 미소가 번진다. "그 하숙집 이름, 혹시 기억하시나요?" - P58
「제프리」 "파인블러프 경찰서 소속 마커스 듀랜드형사입니다. 아내분과 관련해서 걱정스러운 일이 있으시죠?" - P59
"잉그리드 스탠필드, 사빈의 언니예요." - P61
"두 분이 마지막으로 실종자분과 통화한 게 언제죠?" 형사가 묻는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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