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의 주둥이 속에서 찾아낸 물건 이야기를 하자, 메이틀랜드 판사는 불쾌한 표정을 짓더군. - P179
"길 아래쪽 쓰레기통에서. 그 시몬스라는 변호사를 뒤따라가고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걸 쓰레기통에 던지더군." - P181
배심원들도 오고, 팀 초서도 법원 서기석에 앉아 있었다. 검사, 피고석에 앉은 애런 플레이버와 그 옆자리의 시몬스. 판사석에는 메이틀랜드 판사가 - P182
"조스트로 부인, 이 독은 부인 것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 P186
베일리 판사님은 당신이 스스로 마시려던 독을 먹었고, 당신은 침묵했습니다. - P187
"동반 자살을 꾀한 정황은 월터 조스트로 사건의 두 번째 공판에서 강력한 유죄 추정의 근거가 되겠군요." - P188
The Problem of the Pilgrims Windmill - P191
📦 그사건은 마치 체스터튼의 소설 속 이야기 같았어. 제목은 ‘풍차의악마‘가 적당하지 않았을까…….193
그 문제의 이름은 링컨 존스였네. 노스몬트 사람들이 태어나서 처음 본 흑인 의사였지. - P195
링컨 존스는 훌륭한 소아과 전문의 - P196
청교도 기념 병원 시거 박사는 머리가 벗어진 예순 살쯤된 의사 - P197
랜디 콜린스와 그의 아내 세라 제인 - P197
하지만 지금 여인의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은 광기가 아니라 수세대에 걸친 혐오였어. - P199
시거 박사와 밥 예일이 내게 연락한 이유는 다른 문제, 즉 자기들이 설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가 존재하기 때문 - P202
랜디가 전시실 한가운데에 서서 불에 활활 타고 있는 - P202
"눈밭에 다른 발자국이 없었어요, 샘. 랜디 콜린스는 몸에 불이 붙었을 때 풍차 안에 혼자 있었던 거예요." - P204
"둥그런 불덩어리가 공중에 떠 있다가 나를 덮쳤다고. 그때 머릿속에 떠오른 건 사탄이 온다는 메이블 포스터의 예언뿐이었어." - P206
마침내 불이 완전히 진화된 후, 소방관들은 시커멓게 타 버린 밴 도런의 시체에 범포를 씌웠네. - P213
"왼쪽 정강이뼈에 복합 골절이 있었다고요." - P215
"꼭 악마를 물리치는 십자가 같구먼." - P216
뭐지? 고무인가? 아무튼 그게 불에 반쯤 녹아서 나무에 달라붙어 있었지. 녹지 않은 부분은 빨간색이었어. - P217
"아뇨, 그건 우리 각자 내면에 사는 악마였을 뿐입니다.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불을 붙였잖아요. 랜디. 그때는 당연히 사고였지만, 어젯밤 아이작 밴 도런은 사고가 아니었죠." - P220
랜디 콜린스는 이 병원 바로 앞에서 거대한 십자가를 불태우려고 했던 거예요. 박사님이 흑인 의사를 고용했기 때문에. - P220
"밴 도런은 당신을 협박하러 왔던 거죠, 랜디?" 눈은 여전히 감고 있었으나, 랜디는 결국 입을 열었네. - P223
아이작 밴 도런은 첫 번째 화재의 증거와 함께 죽은 거죠. - P224
보스턴으로 이송된 콜린스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세라 제인은 콜린스와 이혼한 뒤 다른 이와 결혼했다고 하더군. - P224
링컨 존스는 그사건 이후 아무런 문제도 겪지 않았고, 청교도 기념 병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의사가 되었지. - P224
The Problem of the Gingerbread Houseboat - P227
📦 노스몬트 초창기 지주들 중 한 명의 이름을 따 체스터 호수 - P229
내가 사랑에 빠졌던 상대는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삼촌 부부와 함께 여름을 보내러 호수에 왔던 검은 머리의 미란다 그레이라는 아가씨였어. - P230
레이는 사십 대 초반의 잘생긴 남자였고, 부동산과 주식이 좀 있다고 하더군. 아내 그레텔은 작고 통통했는데 성격은 다소 변덕스러웠어. - P231
쌍안경으로 계속 살펴보는데 호수 반대편에 떠 있던 요트들 중 한 대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네. 그런데 표류하는 것처럼 보이는 하우스보트가 요트를 향해 똑바로 떠내려가고 있었어. - P239
그레이 부부와 하우저 부부는 체스터 호수 한복판에 그레텔호를 내버려 둔 채, 자취를 감추고 말았네. - P241
하지만 이번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모릅니다! 용의자도 없어요. 다 사라졌으니까! - P245
아무 이유도 없이 모터보트에서 뛰어내려서 죄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 얘기였어요. 알고 보니 보트에 갑자기 큼직한 거미가 나오는 바람에 전부 놀라서 물로 뛰어든 거였대요. - P249
"이제 알겠죠? 우리 모두 이야기를 착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메리 셀레스트호 괴담이 아니라,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였어요." - P250
"어젯밤 시체 두 구를 발견했습니다. 당신 아내 그레텔과 키티의 남편 제이슨의 시체가 모두 당신 별장 천장의 좁은 다락에서 나왔어요. 당신 짓이죠?" - P252
그 이야기 속에서 사악한 마녀가 남매를 화덕에 넣고 구워 버리려 한 것 기억나세요? 그게 바로 원래 계획이었던 겁니다. - P253
그래서 갑자기 실종과 잠긴 별장이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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